안녕하세요?
비록 온라인이었지만 첫 시간 모두 얼굴보고 인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석 선생님의 말과 글은 참 어렵다, 는 말이 인삿말 가운데 여러 번 나왔는데요.
저 또한 같은 생각이었습니다만 함께할 동무와 길라잡이가 생겨 마음이 든든했습니다.
우리 민족의 진취성과 주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참 흥미로웠습니다.
생명을 사랑하는 심성이 이 땅에 아주 오래 전부터 머물러 있었고,
습속이 되어 언어나 설화 등에 담겨 있단 사실이 설득력 있고 재밌기도 했는데요.
왠지 모를 자긍심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다석 선생님이 우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서정신문화의 융합을 이루고자 하셨던 이야기도 흥미로웠습니다.
단순히 두 정신문화를 합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창조적인 사유를 하며 새로운 길을 내신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또 어느 날 크게 깨닫고 그쳐버리는 게 아니라 평생 정진하시며 사유하신 다석 선생님의 삶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강의 들으며 다석 선생님의 가르침과 삶이 지금 나의 삶을 바꿀 단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겨났네요.
남은 네 번의 시간은 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공부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운 주고 받으며 열심히 공부해요!
첫댓글 잘 이해하고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서로 생각을 나누고 더 깊고 큰 생각에 이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