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를 통해서 제국과 그 세관관이 어떻게 종말론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게되어 좋았습니다.
묵시종말은 종말에 대한 계시를 뜻한다는것과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위협하는 악의 종말, 불의의 종말, 억압의 종말, 착취의 종말, 폭력의 종말을 가르킨다는 것에 대해 위로를 받게되었습니다.
폭력적인 세례요한의 묵시적 종말론대신 예수의 협력적 종말론은 하나님의 세상 대청소를 통해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어가는 생명과 평화의 순례는 승리를 통해 평화를 이룬다는 전쟁의 거짓된 평화가 아니라 비폭력을 통한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구현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여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나 군사무기를 제공하여 재고를 소진하고 새로운 무기들을 파는데 열을 올리는 서방 국가들 역시 전쟁의 거짓된 평화라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기후 위기를 만들어가는 인류의 진보역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웠던 피조세계를 파괴하는 거짓된 생명관임을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첫댓글 폭력에 기반한 로마의 평화와 비폭력적인 나눔과 섬김에 기반한 그리스도의 평화가 분명히 대비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평화는 종교나 신앙의 차원을 넘어 사회, 정치, 경제, 문화적인 차원을 모두 포함합니다. 구원은 영만의 구원이 아니라 영육 모두의 구원일 때 의미가 있습니다.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