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긴개긴!
국궁신문 개인블로거인 이건호 접장께서
황학정 내부의 문제를 폭로한 글이라 했는데,
활터내부의 문제가 곧 국궁계전반의 문제요, 황학정의 문제가 모든 활터,즉 궁도계의 문제였기에 내부고발자라는 욕을 먹어가면서도 글을 쓴 것이다. 그로인해 서대문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명예훼손혐의로 벌금까지 낸 적이 있다. 잘 못 된 것을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이 내부고발자를 비판 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 할 것이다. 이 일로 인하여 사범님에게는 몇 년이 흐른 후에 찾아 뵙고 사죄 드렸고 늘 죄송한 마음 뿐이다.
사건의 내막은 이렇다.
어느날 황학정회원이자 온깍지궁사회 회원인 故 성00접장님과 다른 선배접장님들께서 사범님과 점심을 드시고 낮술을 한잔 하고 올라 오셨는데 성접장님만이 거나하게 취하셨는지, 최00고문님께 대들면서 멱살잡이와 함께 욕을하며 조인트를 까는 것이다. 사대에서 활을 쏘고 올라와 보니 사우회관 앞에서 이러한 난동이 벌어졌길래 성접장님을 만류하다가 이번에는 본인의 멱살을 잡고 욕을 하셨다,그럼에도 진정하시라고 만류하였던 적이 있다. 사건의 발단은 사범님의 장00000보존회(서울시무형문화재 7호인 “전통활쏘기” 전승자인 故장석후 옹이 후계자 없이 돌아가시고 나서 7호 문화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하자 김집고문님이 발굴한 장안편사를 문화재로 등록하여 나중에 사단법인이 된 것이다)가 황학정에서 만들어지고 전체회원의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범님개인으로 돌려 놓은 것이 발단이 되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소송을 냈던 것이다. 이때 본인은 총무를 보고 있었기에 소송준비와 함께 서울시문화재과 담당자를 만나고 오기도 하였다. 그러한 과정에서 폭행사건이 일어났고 사건 바로 다음날 성접장님과 박00접장님은 부천 활사랑회 회원 몇분과 함께 독일의 故 칼자일링거의 초청으로 덕호정 활터오픈식에 다녀왔는데 최고문님께 사과의 말 한마디 없이 같다와서는(나중에 성접장님께 들은바로는 독일에서 사과전화드렸다고 한다) 박접장님이 독일갔다온 글을 국궁신문에 게재하였는데 마치 황학정 대표로 갔다온 것처럼 황학정 깃발과 덕호정 깃발을 나란히 한 사진과 함께 글을 썼길래 그 글에 대한 비판글(댓글)을 썼던것이다. 그런데 이 댓글을 내려 달라는 박00접장의 부탁을 받고 이건호 국궁신문 운영자께서 본인의 글을 본인의 의견도 묻지 않고 내린 적이 있었다. 하여 이건호접장과 댓글로 논쟁하면서 나중에는 직접 통화하면서 서로 감정싸움을 하였는데. 통화로 감정을 추스르며 좋게 끝났지만(그 여운은 지금까지 남아있다),....
사범님은 그후로 활터에서 편전을 쏘지말라는 집행부의 안건을 무시하고 지속적으로 쏘아 오셨기에 집행부에서 징계한 걸로 안다. 본인은 그 이전에 총무(3개월만에)를 그만두었기에 그 뒤로는 모르는 일이며.징계당시 무겁터 뒤가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있는 관계로 야외활동을 많이 하는 곳이라 위험하기에 내린 조치였는데 이를 무시하고 습사하다가 집행부에서 징계한 일이다.
사범님을 개인적으로 욕을 한 적은 없으며 공적인 일로 인하여 명예훼손이라는 혐의를 받고 사범님과 함께 경찰서에서 조서 쓸 때 만났지만 깍듯히 모셨으며 시간이 흐른뒤에 사범님께 사죄드림으로써 끝난일이다.
그러한 일을 끌어내어 글로 옮기는 옹졸함에 국궁신문이 가지는 한계점을 다시한번 보게된다. 국궁신문은 더 이상 신문으로서의 가치가 없다, 개인블로그일 뿐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황학정에서의 일들이 곧 활터의 일들이기에 내부고발자?가 된것이지 그것이 비판 받을 내용은 아니라고 본다.
왜 내부고발자가 비판받아야 하는가?
대한궁도협회의 독단을 알면서도 감히 나서지 못하는 자들로 가득한 궁도계가 바른 모습인가.?
자기들 스스로 대궁의 종속자가 되어가는것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른가?
활터의 잘못된 점을 개선해 나가자고 잘못된 점을 오픈해서 공개하는 것이 내부고발자라 비판 받아야 할 일인가?
대궁을 옹호하는 국궁신문은 대궁의 2중대인가?
본인이 쓴 글로 인하여 징계를 받던 벌금을 내던 본인인 내가 받아야 할 일이라면 내가 받는것인데
남의 글을 함부로 지운 당신들이야 말로 양아치들이 아니고 무엇인가!
그렇게 말한다면 정00접장님의 정간 도끼만행사건은 어떻게 말씀 하실 수 있나?
자정분들이 계실 때 했었으면 자체 징계나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 였을것이다.
하지만 전국대회라는 공식적인 행사중에 벌어진 사건으로 국궁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지 않았나?
하여 지금 그 일로 인하여 활터마다 정간을 다 떼어 냈어는지?
그 사건으로 인하여 정간을 더 위하는 마음만 생긴 것 아닌가 싶다?
당신들의 행위는 정당하다 하고 남이 하는 행동은 똘마니,양아치 짓이라구요?
내로남불이 따로 없군요,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활터사법만이 정법이다?
활터에 전통사법이 있기나 한가?
경기용궁체가 정법인가?
발여호미가 정법인가?
온각지가 정법인가?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솔직히 말해보자
당신들의 온각지가 전통사법이라고 말하고 싶은거 아닌가?
여태껏 그리 주장해 왔으니...
전통에 정통을 걷는다...멋진 말이지...
활갯짓은 인간 본연의 몸동작임에도 그것을 제어하고 활을 내니 활병이 오는 것 아니던가!
당신들의 온각지 궁체중 학무형은 어떤것이냐에 대한 답도 못하는 사람들이 정법을 논하는게 우습다.
당신들의 고자채기에 대한 정의와 흘려잡기에 대한 정의를 말해 달라 했더니 명궁들한테 물으라 한다.
그래서 조 명궁님한테 여쭤보고 답을 찾은것인데...
남의 사법이론체계를 마치 자기들 것인양 써오고 그것이 전통인양 주장해 왔던 당신들이야말로 양아치들이다.
활터사법을 취하면 북관유적도첩 속의 고전사법을 시연 해 낼 수 있다?
한번 보여주시고나 그 따위 소리하시라..
그래서 민족궁대회때 나온 우리 활터궁사들이 않아 쏴, 쪼그려 쏴를 했나?
황학정에서 배운대로 단거리사, 이동사, 기사를 해보며 실전사법의 궁체를 이해하였고
자연스럽게 북관유적도첩 속 그림처럼 쏘게 된 것이다.
해보지도 않은 당신들이 정법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활쏘기는 몸으로 하는 것이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림 한 장이 갖는 의미를 누구는 괜찬고 누구는 안된다는 편파적인 시각에서 기인하고 있음을 잘 안다.
당신들은 항상 그런식으로 활동해 왔으니...
드라마나 영화속 동개,시복에 대한 모습을 보면 책에는 등에 찬다라고 설명되어 있기에 모두들 등에 메고 나오는 영상뿐이다,
허나 조금만 살펴보면 고구려 수렵도속에 기마궁사나 정조대왕 능 행차도에 나오는 기마궁사의 그림을 보면 동개,시복을 허리춤에 차고 있는 모습을 쉽게 알 수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영상속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건호접장의 주장은 이와 같다 할 것이다.
또 한 무수히 많은 그림들에서 그러한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물며 북관유적도첩속의 궁체는 세계 각국의 그림속에 넘쳐 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구려 벽화속에서 골궁을 찾는 이는 옹호하면서도 북관유적도첩 그림을 재현해 낸 사람들의 노력은 평가절하다.
왜?
온깍지의 허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학무형,고자채기,흘려잡기는 그들의 논리도 아니요,전승의 과정도 없기에 그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인간의 몸짓은 활갯짓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작용과 반작용의 원리처럼..
앞손은 고정하고 뒷손은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궁체에서 학무형 잔신이 나올 수 있을까?
언제부터 학이 짝짝이 날개짓을 했을까?
활쏘기는 몸에 힘을 빼면서 쏘는 것이다,
누구처럼 힘주고 악다구니 써가면서 쏘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처럼 힘을 빼면서 쏘는 것이 우리 활쏘기의 진정한 매력이다.
나는 우리의 실전사법,즉 북관식 고전사법을 전통이라 말하지 않는다.
그 전에 발여호미만을 추구했을때는 당신들 온깍지사법때문에 황학정에서 배운 발여호미 사법을 전통이라
주장했지만 지금은 이것또한 실전사법의 범주에서 나타나기에 전통이라 하지 않고 고전사법이라 부른다
또한 장거리만을 지향하는 활터사법만이 전통이라고도 하지 않는다.
단거리던,장거리던,비사던,이동사던,기사던,사냥이던 기마궁술에서 비롯된 북관식 고전사법의 실전적 사법이라 칭한다고
분명히 밝혔다.
전통으로 보던 안보던 당신들 마음이지만
당신들의 온각지궁체만이 전통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당신들 청주 온각지는 더이상 전통이 아님을 만천하에 알려 나가고자 한다.
남의 사법이론체계를 마치 자기들 것인양 해 온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할 것이다..
누가 양아치인지는 세상이 알아 갈 것이다.
그때까지 당신들의 온깍지는 지속적인 비판을 받을것이다.
고자채기,흘려잡기,학무형,당신들이 그린 전통활쏘기라는 그림에 대한 설명 없이는 당신들이 추구하는
온각지는 더 이상 전통사법도 활터사법도 아님을 공표하는 바이다.
첫댓글 시원한 글이네요 정말..
활터밖에 나가면 아무것도 아닌주장들..
우물안 개구리들이지
약돌이님의 공감가는 글 잘 읽고갑니다. 활쏘기는 인간성 회복이라고 봅니다.
활쏘기는 인간성 회복..
의미 심장한. 말씀입니다.
@악돌이(장영민) 자기주장만 옳고 그것을 강요하는 인간들이 문제라는 거지요.
활쏘기 이전에 인간이 먼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님을 모셔놓고 도끼질을 해대고 그것을 미화하는 인간들이 문제이지요. .
좋은글입니다.널리알려지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