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 2019년 5~6월 대수 문풀 강의 후기입니다!

[화이팅]

1. 강의를 듣게 된 계기
저는 앞서 이지원 강사님의 프렐라이 본문 반을 들으면서 대수 내용을 정리했었습니다. 당시 대수에 대한 지식도 부족했지만 자신감이 많이 없던 상태였는데 강의를 통해 대수가 뭘 배우는 과목이고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지 구조를 그릴 수 있게 되었고, 무엇보다 흥미가 생겼습니다.
강의 중간 기출문제나 과제 등의 문제를 보며 이론과 적용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느꼈고, 자연스럽게 대수 문풀 과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강의의 좋은 점
저는 무엇보다 강의 시간이 50분 내외로 적절했던 부분이 가장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상으로 강의가 진행되면 집중력도 많이 흐트러지고 배우게 되는 내용이 감당하기에 너무 많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적절한 양의 내용이라서 예습이나 복습을 할 때에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습니다. 시간이 적절했던 덕분에 지치지않고 완강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주차 강의를 나가기에 앞서 복습 시간이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가끔 복습을 못하거나 대충 훑어보고 들어갈 때에도 강의에서 한 번 더 짚어주셔서 좋았고 당장 어제 들었던 내용인데 기억이 잘 나지 않을 때 새삼 복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복습하는 내용을 통해 핵심 아이디어가 무엇인지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제 구성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한 가지 개념을 한 문제에서만 다루지 않고 반복해서 등장시킴으로써 계속해서 되내일 수 있었고, 헷갈릴만한 케이스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몇 개에 걸쳐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해봄으로써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3. 아쉬운 점
무엇보다 플레이어 오류가 잦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도저히 재생이 안되어서 문의만 남기고 다른 날로 미룬 경우도 적지 않게 있었습니다. 작년 기준이라 지금은 또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플레이어가 좀 더 잘 실행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강사님의 강의를 3개 정도 들었는데 강의 구성이나 내용이 명확하고 깔끔한 만큼 전달도 좀 더 명확하게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아무렇지 않지만 처음에 들을 때는 조금 답답하다고 느꼈었고, 이는 저 뿐만 아니라 강사님의 다른 강의를 들은 친구도 똑같이 느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특히 예전의 저처럼 대수에 대한 기초에 아예 없으신 분들은 대수 이론반 들으면서 한 번 정리하시고 문풀반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저의 대수 실력 향상에 있어 이지원 강사님의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