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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명란젓 한 통과 왕대추 열 알
달항아리 추천 3 조회 423 25.10.02 19:08 댓글 6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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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0.03 11:14

    훌륭한 엄마~~ 달님!!~~
    자녀분들은 알고 있을거여요...
    엄마의 딸로 태여난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추석 명절 잘 보내셔요.^*^

  • 작성자 25.10.03 15:55

    에고 아녀요 아녀요 절대로 아녀요.. ㅠㅠ
    제가 평생 동안 맡았던 네 가지 역할,
    딸, 아내, 엄마, 교사.
    그 중 그래도 제 몫을 해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역할은 교사 밖에 없어요.
    나머지는 다 엉망.. 남편은 자기가 고른 와이프이니 뭐 크게 미안할 거 없다 해도,
    딸들은 자기가 고른 엄마도 아닌데요..
    자책은 해도 해도 끝이 없으나,
    잘 커준 딸들에게 그저 고마울 뿐이지요.
    늘 다정하신 도마소리 언니, 행복한 명절 되시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

  • 25.10.03 16:11

    큰따님이 추석연휴를 맞이하여 많은 분들께 선물을 받고 귀가하셨군요
    따님이 직장에서 솔선수범하고 아래위 모든 분들을 공경하는 걸
    보니 아주 속이 깊은 분이라 느껴집니다
    저는 연휴첫날 아내와 안면도갔다가 돌아와 낮잠자고
    조금전에 일어났습니다.
    하나뿐인 제딸도 조금전에 서울에서 내려와 지엄마와
    알콩달콩 얘기나누고 있습니다 ^^

  • 작성자 25.10.03 16:28

    저의 오랜 글벗 그산님 반갑습니다!
    안면도 다녀오셨네요.
    안면도 가는 길목에 곰섬나루라고, 우럭 젓국과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기막히게 하는 농가 맛집이 있었는데 문을 닫은지 몇 년 되어 늘 아쉽습니다.
    따님이 명절이라서 집에 왔군요.
    명문대 나와서 멋지게 자기 길을 가고 있는 커리어 우먼인 산님 따님이 저는 늘 부럽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것 많이 드시고 푹 쉬시는 연휴 되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25.10.03 22:41

    @인애6 인애님 이 사진도 데려다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5.10.03 19:03

    시집 안 가면 어때요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건강하게 곁에 있어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대추 열 알
    기본 서른 알 정도는 ㅎㅎ
    엄마 닮아서 심성이 착하고 똑똑해서 주위에 사랑을 듬뿍 받지 않나 싶습니다
    명란젓은 조금씩 드셔요잉
    맛있다고 마구마구 드시면
    염분 과다 섭취가 될 수 있으니요

  • 작성자 25.10.03 22:44

    맞아요, 맞아요.
    내 새끼 건강하게 밥 잘 먹고 직장 생활 잘하니 그보다 더 감사할 일은 없습니다. ^^
    명란젓 짜니까 조금 씩만 먹으라시는 분부를 잘 기억하겠습니다.
    건강 상식 풍부하시고 늘 제게 좋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가리나무님,
    많이 많이 감사해요, 그리고 늘 보고 싶어요.
    우리 가리나무님 만날 날이 언제 오려나요.
    언젠가는 꼭! 그때까지 건강하십시다요. ^^

  • 25.10.04 05:43

    너가 내 글을 읽고 눈물이 났다는 댓글을 봤는데 오늘 이 글을 읽으니
    나 또한 눈물이 ㅠㅠ 나도 그래 맏이 아들에게 얼마나 못되게 굴었으면
    지금도 그 애는 상처 받은 짐승의 슬픈 눈을 하고 있을 때가 있지

    친 엄마의 매질 계모와 아비의 학대 생각도 하기 싫어
    그 죄로 내 평생 그 애의 일거지 일투에 매달렸으니
    나도 상처 받고 저도 상처의 휴유증을 어미에게 대드는 데 다 풀고
    다 풀었겠냐만 그래도 오십이 되니 순한 양처럼 되네
    나의 기도는 오직 참회의 기도 뿐이야 나는 어디를 가도 겸손해야 하며
    교만하지 못하며 죄인임을 상기시켜 나를 낮추며 살 결심을 한단다

    이 아침 내 감정에 격해지면서 눈물이 나네
    정은이 딸도 이제 딛고 일어 섰다고 여겨지네
    내 아들처럼 말야 그들 마음 속엔 지워지지 않겠지만
    교육과 사회의 일원이 되면 상처는 이해와 용서 자신이
    만든 긍정으로 치유 되지 않을 까 싶은 내 합리화 일테지만
    어쨌든 그러길 바란다 기도 밖에 보태 줄 게 없어서
    정은이 세 딸 모두 화이팅! 올 한가위는 더 없이 화목한 명절 되시게나 ~~

  • 작성자 25.10.04 14:30

    댓글로 또 저를 울리시네요.. ㅠㅠ
    이 맏딸로 인한 제 아픔과 자책을 깊이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운선 언니가 계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점심 밥상에 명란젓 양념 닦아내고 먹기 좋게 잘라서 참기름과 통깨 뿌려서 온 가족이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 애 어릴 적 제가 저지른 그 잘못들을, 언젠가 정식으로 사과하고 엄마를 용서해달라 했어요.
    그랬더니 자기는 다 잊었다고, 기억도 안 나니까 그러지 말라고.. ㅠㅠ
    어찌 잊었을까요. 잊었다고 하는 것일 뿐.
    내 새끼, 내 안쓰러운 새끼..
    언니의 이 댓글이 크나큰 위로가 됩니다.
    늘 제 마음을 쓰다듬어주셔서 너무도 감사해요!
    고마우신 우리 운선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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