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집에만 있기가 답답해서
친정조카들과 드라이브 겹
저녁을 먹기로 하고
농장에서 가까운
동아전문대학 캠퍼스를 돌아보는데
아기 고양이가 눈에 띈다 ㆍ
학생들이 먹다 둔
다 마른 치킨 부스러기
그야말로 물기 한 점
없는 나무가지처럼 보이는
뼈를 뒤적이는 모습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하는 나를
50대 중반이 된
두 조카딸이
고모! 또 고양이야!ㅡ하며
빨리오라는 소리에
손에 가진 것이 없어
그냥
왔지만
날씨가 추워진다니
그 고양이새끼가 마음에 걸려
속으로
남편에게 이말 저말
말 연습을 해 보다가
있는 그대로를 말했다
일주일 내내 춥다는데
그 고양이가 배 곯아 죽으면
어쩌지!
안 봤으면 모르까ᆢ
그 말을 해 놓고
반가운 사람 초인종 소리 기다리듯
남편의 동의를 기다리는데
남편이 먼저 고양이 밥을 챙기는 걸 보고
우리 아들 군대 첫 면회 갈 때처럼
가심이 뛰었다
사랑은
그 게
고양일지라도
나의 시야를 가리는 찬란한 얼룩이다ㆍ
첫댓글 오늘이
증조부 기일이고
내일 새벽 돼지 출하가 있어서
부득불
미리 출석부 작성 해 놓고
마저 집안 일 마무리 하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요
추위에 떨
어린 생명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합니다.
정말 오래간만이예요.
잘 지내셨는지요.하여님♡
어머나 !
안그래도 흔적이 없길래
어디 아픈 건 아닌지
잘 계실까 ! ...
간혹
걱정했습니다
영육이 탄탄해야 찬바람에도 끄덕 없을 건데 ...
연한 페이지님 !
늘 응원하게 되고
사랑합니다
@윤슬하여 늘 마음 써 주시는 우리 하여님
감동이예요.♥︎
17년을 함께 했던
아가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어요.
그 슬픔에서
아직 자유롭지 못합니다.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거라 믿습니다.
저도 우리 하여님
많이 사랑💜
합니다
💜
@페이지 페이지님의 그 마음 알고도 남습니다
큰 아들 결혼 시키고 돌아와
수돗물 틀어 놓고 울고 있는데
신혼여행지에서 보내 온
" 나 잡아봐라 ! " 영상을 보면서 펑펑 ㅎㅎㅎ
페이지님 힘 내시고 여기서 우리끼리
즐겁게 지내요
꼭. 남도 여행 한 번 다녀가세요
나에 오랜 벗 ~
너의 온기가
전해지는 출석부에
나에 온기 담아
안부를 묻는다 ...울산댁 ~
아하 !
세라피아 !
이렇게 반가울 수가 ...
너의 고추장 담는 사진 한 장으로 너를 알아본 후
진짜 오래 된 장 맛이 된
세라피나 !
마음은 늘 함께 ^^
나는 왜 윤슬님 글을 보면 글주제보다
낱말에 꼿혀 혼자 비실비실 참...
오늘은 남편한테 말 연습ㅎㅎㅎ
출석합니다
ㅎㅎㅎㅎ 아이고
저 사는 이야기는
밤하늘에 뭇별만큼이나 많고도 많습니다
평소에도
이 말을 해야쓸랑가
하면 안 될랑가
아직
방귀도 못 트고 사는 ㅎㅎ
제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사람입니다
오랫만의글
반갑네요
정이 많아
그정을 여기저기에~
건강히 잘있지요?
맛난밥 한번 사야하는데
은제 볼수가 있을지~~
우왕 정말 오랫만이에요
콧끝이 찡해요
남도의 추억을 생각하니요
@윤슬하여 환하게 웃던 그얼굴이 생각납니다
금목서 그 뜰도~
처음보고도 오랜친구본듯이
저도그래요 찡~~
선한 마음이 여기 까지 전해 집니다.
남편 분..
이제 제법이네요.^^
살다 보면 그래도 내 짝이 제일인 걸 요즘 많이 느낍니다.
돼지 출하..
정든 돼지들 떠나보내니 또 서운하시겠어요.
치아도 예쁘고 마음씨도 그리도 착하니 어찌 복이안들어오겠어요.
앞으로도 복많이 받으시고 복많이 쌓아두세요
자넨 복도 많으이 지아비도 우째 그리 정 많은 양반을 얻으셨소 고양이가 뭐라고 두 내외 가슴 아프게 만드는지 사랑은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나의 시야에서 떠나지 못하는 찬란한 빛이라고라
늘 찬란한 빛 속에 사시면서 ㅎㅎ 출석하요~
윤슬하여님........
방긋요~~~!
고양이를 챙겨주는 그 마음이
저에게는, 찡하게 무엇인가
감동이 옵니다.
윤슬하여님은
성격도 좋으실거 같고요
윤슬하여님의, 많은 배려로
부부관계도
아주, 좋으실거 같읍니다
애고고 ~~!
내가 너무 아부성, 발언을 했나요.
저는
나의 느낌대로
솔직 담백하게 얘기를
했을 뿐 이고요
화이팅입니다
응원합니다
돼지엄마에다 고양이 엄마까지~하실 려고요~^^
출석합니다~^^
초저녁 잠이 들었으니
한밤중 눈을뜨고
카페 마실이 시간 보내기 딱좋아
일찍 도장 쾅 찍어불라고요.
갱기 오산의 올빼미 족속, 방밍돌이 깊은 밤에 출서캅니다.
전철역사에서 ~ 먹이를 찾는 비둘기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차가운 도심 바닥에 뭐가있어 허기진 배를 달랠수 있겠습니까?
마침 손주먹다만 밥이 비닐봉지에 있기에 조금씩 던져주었는데~
어찌나 급하게 먹던지
고양이 두마리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 지도 길에서
헤매이는 길고양이들 봄
짠 하긴 하더이다
날씨는 추워지지
역시 마음씨 고운 윤슬님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소서~~
마음이 따뜻 해 지는 좋은글을 읽었습니다.
윤슬하여님 내외분의 심성이 보여 기분이 참 좋습니다.
서울에 일이 있어 왔는데, 잠자리가 비껴서인지 잠이 안 오는군요..
출석 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져 오는 출석부 고맙습니다
고양이의 밥까지 챙기시는 부부의 모습이
각박한 세상에 환한 등불이 되어
빛을 발하네요
어제 PD수첩을 보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희생자를 보고 마음이 아팠는데 윤슬하여님의
글을 보며 위안 삼네요
추워지는 날씨 건강 조심 하셔요^^*
이레 저레 살아봐도 한세상 이지요
살아 있는 동물들,
보살피는
따뜻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겨울산에 있는 길냥이들,
집에 있는 안 먹는 멸치 가져다 준적있는데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주지 말라구요
개체수가 너무 많이 늘어난다구요
가장 이상적인 부부는 세월과 함께 성향이 닮아가는 것인 듯 합니다.
주변을 밝히는 온정적인 성정의 닮은 두 분에게 늘 행복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윤슬님의 따뜻 한 마음씨에 마음이 따뜻 해 져 옵니다
사료 름 묵묵히 챙기 시는 남편 분 의 마음 도 부부는 닮아 가는 군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출석글을 읽었는데
왜 몸이 느긋해질까요?
ㅎㅎ 두분의 사랑이 눈에 보이는듯요~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들이네요
제딸도 차에 치여죽은 어미고양이옆에 꼬리가 잘린채로
발견된 아주 작은 새끼 고양이를 입양해서 키웁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는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사람만 보면 숨습니다
그래두 가끔 그렇게 서방님께서 돼지엄마 마음을 읽어 주시니 그럴땐 참 갠찮쥬? ㅎㅎ여린돼지엄마 ㅎㅎ
그래서
그래서....숨이 멈추다가 아가들 밥을 챙기셨다는 말에 눈물이 쏙 빠질뻔 했습니다
이제 날도 추워지는데 이 험한 세상을 어이 살아낼꼬~생각하니 ㅠ
우리 집 냥이들 밤새 밖에서 주무시고 아침이면 이렇게 모여 듭니다 ㅎ
오늘 아침 스토브 앞에 모여든 아가들 다섯 입니다
요즈음 돼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짭잘해야 할텐데 ㅎ
어느 사진에서보니 여리디여리신 얼굴에 손을 보니
돼지를 얼마나 사랑으로 키우시는지 알겠더군요
윤슬하여님
고맙습니다
큰 사업을 하시고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넝마주이는 공원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비들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라 하여
새우깡 내가 먹습니다.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마세요" 라는 방송을 하는데
먹이를 주는 주민을 자주 목격합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돈도 없나 봅니다.
하여 오늘 부터 자비를 베풀고 복받으려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이 따뜻하신 부부의 이야기로 따뜻한 아침을 맞습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맞습니다.
시야를 가리는 얼룩
그게 바로 인간애입니다.
윤슬하여님
멋지십니다.
출석합니다~
집에서 냥이님 두 분을 모시고 있는지라
길고양이 보면 안타까워요.
제 가방안엔 늘 먹이가 있어요~
어떨땐 길고양이 먹이 준다고
빈축을 들을 때도 있지만 꾸준히~
순이의 얼룩에 저도 돌아봅니다~
하이고..
어제 난 돼지가족하고 사진 찍고
왔는데...
윤슬하여님은 울 돼지 동족을
어디다 보내버리는거여요...흑흑..
그럼서 난 삼겹살 엄청 좋아하니
대빵 웃기기는 해요~
난 조~~기 심해지기님처럼
사랑이 없는지..길거리 동물들 보면
가엾단 생각을 못해요...
이제부터라도 사랑을 베풀어?..
그래야 돈이 많아질까요?
ㅋㅋㅋㅋ
정신 없이 바쁜 수요일, 따뜻한 이야기에 마음이 노곤하게 풀리네요.
김사장님 그러면 그렇지!
이렇게 따숩고 속깊은 분이시네요.
복 받아 마땅한 귀한 부부이십니다.
먹은 나이가 영 부끄럽지만은 않게, 나도 주변을 따숩게 데우며 살고파서 늘 그리 기도합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소서! ♡
저도...
길아이들이 마음에 걸려..님에 마음을
사랑하고 싶네요!
어느식당 뒤안에 다리불편안 아이가
있어 방석과 간식을 자리해주며
그냥 눈물이 나 마음 아팟네요.
사랑에 출석부 감사합니다 😀^^
부창부수
밉네 좋으네 해도
역시 이심전심~
따스함이 전해집니다
울집강쥐도 이제 곧 만16년
요즘 피부도 안좋고
걱정안고 있어요ㅠ.ㅠ
<<남편이 먼저 고양이 밥을 챙기는 걸 보고
우리 아들 군대 첫 면회 갈 때처럼
가심이 뛰었다---->>
행복한 가족모습입니다
수요일 삶의방 출석 다녀갑니다
동네 한바퀴 돌다가 누군가 담옆에 스치로폴 박스로 고양이 집과 물그릇이 놓여있는걸보고 마음이 따뜻해진적이 있어요
윤슬님 글처럼요 ^^
나의 시야를 가리는 찬란한 얼룩~~
그것이 나에게는 무엇일까 생각해봅니다.
윤슬 님처럼 길가의 고양이일까
아니면 나뭇잎 다 떨어진 앙상한
나뭇가지일까~~
곱디고운 울 윤슬 님 출석부에
다녀갔다는 흔적 납깁니다.
늦게 출석해요
하루 일과 반을 소화하고
지쳐서 잠시 쉬는데
따스한 양이의 먹거리 보시를 보고
마응이 훈훈해 집니다
레슨 하나 하고
방긋방긋 웃기 시작하는
손자봐주러 갑니다
남은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춘분같은 소설
춥지도 않고
뭐 눈도 내리지 않네요
늦은 오후 지금되니
많이 흐려져서
컴컴해 지는군요~ㅎ
두분의 마음씀씀이가
참 예쁘고 멋집니다요
들고양이들 좋겠다~ㅎㅎ
라디오 듣는데
음악이 튀었네요
LP판도 아닌데 말입니다~ㅋ
뭔가 내릴듯한 날씨
늦은 밤 비소식은 있던데 ㅎ
오후시은 정겹게~@^^@
My Girl/The Temptations
https://youtu.be/eepLY8J4E6c
PLAY
多情도 病이라 했는데...
인정 많은 아짐과
마음씨 좋은 아재 참 보기 좋습니다.
강쥐를 키우다 보니
냥이들도 그냥 지나치기 힘들어요.
착하신 윤슬님부부 복받으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