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여행을 가기위해
지난주 금요일 설레임을 안고
광주로 갔습니다
오후부터 모여서 즐겁게 밥먹고 수다떨고
토요일 드디어 여수로 달려 점심에는 살살 녹는
하모도 맛있게 먹고 벌교에 도착한 순간
옆지기 전화가~~
시동생이 화순에서 시어머님을 모시고
광주로 나오던 중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요
벼락을 맞은듯 머릿속이 멍~ 해 졌어요
오랜만에 충장로 데이트를 하자며
그날 저녁 광주로 내려오기로 했던
옆지기와 병원에서 만나기로 하고
그길로 친구들과 함께 광주로 출발
곧바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곳저곳 CT검사 결과 교통사고가
문제가 아니고 폐암일수 있다는 의사쌤 말씀
가족 모두 맨붕상태로 입원수속하고
추가검사 싸인하고 정신없이 주말을
보내고 일욜 저녁 늦게 서울로 왔네요
어제 등 뒷쪽에서 흉수를 뽑아 검사에 들어갔고
월요일쯤 결과 나오는거에 따라
페암 조직검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시어머니는
집에 가고싶다고 퇴원 시켜 달라고 하신답니다
온 가족 기분이 가라앉아
살얼음판 위를 걷는것 같습니다~
범방에 들어왔다가도 마음이 불편하니
그냥 나가게 되네요
저의 흔적이 없더라도 이해해 주셔요~
당분간 광주를 오르내려야 할것 같습니다
첫댓글 맡며느리 혜지영님 고생이 많으십니다.
카페 전체산행 주최 앞두고 몸과 마음이 정신 없으시겠네요.ㅠㅠ
이럴때 일수록 본인의 컨디션도 조절 찰하시며
차분히 대처하세요..
샤론언니 감사합니다
잘먹고 잘자고~~~ㅎ
에구ㅠ
방장님
걱정말고 어머니 잘돌봐드리세요
그와중에 이렇게 소식을 전하네요ㅠ
책임감이 무겁긴해요
제발 별일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별일이 있어도 어머님이
그 고통을 느끼시지만
않는다면 좋겠네요
오늘도 수고요^^
카페대사를 앞두고
집안에 큰일을 당하셨군요...
아무런 걱정 마시고
집안일 잘 챙기셔요..건강도 함께요^^
모렌도엉아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셔요^^
노모를 모시는 맡며느리는
늘 근심걱정속에 살지요.
큰일 없으시길 기원하며
힘내시길 바람니다.
가을신사엉아는 장남이라
제마음 잘 아시지요?
응원 감사합니다^^
어머님 께서 큰사고를 ㅜㅜ
어째요
방장님
힘내시고 리즈향 범방 일 도울거라도 있음 언제든지
말씀만 하세요ㅜㅜ
암만요
도움이 필요하면 곧바로~~ㅎ
감사해요^^
맏며느리로서 카페 방장으로서
많이 힘드실텐데 식사 잘 챙겨
드시고 기운내세요
시어머님께 큰일이 없기를
빌어 드립니다
정담선배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맡. 며느리의 고뇌 ㅡㅡ
건강 챙기세요
그쥬?
장남은 저보다 더하겠지요
마야언니 좋은주말요^^
별일없기를 간절히
바라는 맘으로 기도합니다
네~~
감사요^^
손주땜시 밥 안먹어도
배부르지? ㅎㅎ
에고, 그런 일이 있었군요.
얼마나 정신없고 마음 쓰이겠어요.
별 일 없기를 바라며 이틀 뒤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조심히 오셨지요?
요즘 어딜가나 위험해요
내일 뵈어요^^
맏며느리의 길~~
힘드네요
별일없이 가볍게 지나가길 바랍니다
이제는 모든 며느리들이
다 그렇지 뭐~
오이지 맛있게 되었찡~ㅎ
쌩유요
큰일 이네 일요일
그래도 시어머님이 우선이지 ~~~
범띠방 큰 행사인데
일요일엔 차질없이 할겁니다
이후 바쁘게 슁~~~
검사결과가 좋으셔야 할텐데.....
너무 걱정되시겠습니다.
이걱정 저걱정 머릿속에 불이 나네요
방법을 모색하며
진화작업 중입니다
스콜라언니 감사합니다^^
에~구 방장님이 마음 고생이 심하신데 이제 소식을~~
별일 없으시겠지요
내일 아무일 없이 만나기를요~
넵!!
내일 반갑게 뵈어요^^
동분서주 하시는 우리 방장님 많이 고마우면서도 안스러운 마음이 앞서네요
그렇게 여러일이 겹쳐서 낮에 산에서는
얼굴이 챙백해 지셨군요
그래도 건강 챙기시며 하세요
걱정이 됩니다
시어른 께서도 별일 없으시길요
항상 고맙고 감사한 마음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