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센터에서 회원들이랑 정담을 나누고 있는데 사진찍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36년만의 개기월식인 붉은달 촬영을 가는데 동행하겠느냐는 제안에 저는 흔쾌히 승낙하고 동작역에서 친구를 만나 반포 세빛섬으로 갔습니다.
역에서 세빛섬으로 가는 길 억새, 한강, 요트등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절대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 통닭에 맥주 그리고 입가심으로 꼬들꼬들 라면도 빠트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일몰 사진부터 시작해 친구는 장소를 옮겨가며 촬영을 하더라구요.
저는 추위를 피해 카페에서 대추생강차를 마셨습니다.
9시가 넘어 카페 밖으로 나오자 붉은달의 신비한 모습을 저도 볼 수 있었습니다.
붉은 달을 바라보며 제가 알고 있는 모든분들의 건강과 전쟁 종식의 소원을 빌었습니다.
오늘의 제시어는 "붉은 달"입니다.
첫댓글 붉은색 달이 주는 신비함 대단했습니다
은은하고 교교한 달이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달 솔직히 제대로 볼 수 있을까 싶었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구경 잘했습니다
붉은팥 삶고 찹쌀, 병아리콩, 기장쌀, 쥐눈이콩 넣어 오곡밥 지어
은식기는 아니었지만 정성 가득 잘 차려 오곡밥 먹었지요
달달 볶는 나물은 오늘 시니어센터에서 먹었습니다
붉은 저고리에 남색 치마 입은 새색씨
은비녀 없었지만 정갈한 아름다움 돋보여
달음박질 하듯이 뛰는 일은 이제 못합니다
붉게 물든 단풍의 환상적인 아름다움 필설로 표현 못할 정도
은행나무 열매의 그 형언하기 곤란한 향
달달 무슨 달 쟁반같이 둥근달 어디어디 떳나
붉ㅡ붉은달을 보고 싶었는데
깜박 잠들어서 36년만의 기회를 놓쳤답니다
은ㅡ은구슬 굴러가는 소리는
어떤소리일까?
달ㅡ달님에게 소원을 빌었읍니다
저를 아는 모든분들이 건강
하시라고~~^
그랬군요. ^^*
붉ᆢ붉은 장미꽃에서
은ᆢ은은하게 퍼지는
달ᆢ달달한 꽃내음ᆢ참 좋다~!!
그럼요그럼요. ^^*
붉 붉다
은 은제 그랬냐는듯이
달 달콤한 미소
좋아요좋아요. ^^*
붉...은 입술이란
노래도 있지만
앵두같은 빨간입술??
은...은한
립스틱 향기가 묻어나오는 예쁜입술이?
달...콤했던
첫키스를 잊을 수가
없으니??
이것이 사랑이었나 보다!!ㅎ
맞아요맞아요. ^^*
붉 붉게 오르는 내얼굴
은 은근히 내마음 요동치네
달 달랠길 없는 이마음 동산에 올라 붉은달 바라보면서 친구해야지
좋아요좋아요. ^^*
정담
붉은 달
세빛 둥둥섬
동작역
억새길
통닭에 맥주
꼬들꼬들라면
대추 생강차
그렇죠
아홉시에 드디어 달구경
건강과
전쟁종식을 빌고
수피여사님
참 젊게 사십니다.
전 밤마실은 상상도 못하고 살아요. ㅋㅋ
네
제가 좀 열정적이긴 합니다. 하하
붉은 색하면 공산주의가 연상되요
은유법에 의한 소설 주인공 많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이르기를
붉은색 행운의 색이라는 중국
은사시나무가 주는 서정적 느낌
달리기 늘 1등하던 울사촌 남동생
붉ㅡ붉은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 첫 시집살이
은ㅡ은근슬쩍 톡톡 터치하던 그때의 사랑법
달ㅡ 달아달아 넌 늙지도 않아서 좋겠다 그쟈
맞아요맞아요. ^^*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며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듯 노래하던 시절이 다시 오려나
달님께 빌어볼껄
그러네요. ^^*
붉은 치마에 흰 실크 저고리입은 단아한 여인
은은한 광채가 빛을 발하는 한복의 아름다움
달빛 둥둥섬 어제 다녀왔습니다
붉디붉은 칸나의 요염한 모습이 인상적
은반 위 날아다니며 묘기를 펼치던 김연아
달구경, 불구경, 다리밟기하던 고향의 추억
붉~붉은색의 반짝이는 옷을 입고
은~은처럼 빛이 나는 나이에
달~달처럼 화사하게 미소지으며
봉사활동으로
공연을 갑니다
토요일
숟가락난타 공연입니다..
오호
저두 보고싶어요. ^^*
붉 ㅡ 붉은입술 노래하던
은 ㅡ 은빛바다 그날저녁
달 ㅡ 달님마져 휘여엉청
운치있는 삼행시로 뽑히셨습니다. ^^*
붉 ㅡ 붉은해가 넘어가는 저녁노을
은 ㅡ 은연중 바라봤던 지는해의 장관에
달 ㅡ 달려가 숨지마라고 붙잡고 싶었던 내마음
그럴 때가 있지요. ^^*
붉 ㅡ 붉은색 아름다운 장미꽃 한송이
은 ㅡ 은근히 장미를 좋아한 그녀에게
달 ㅡ 달려가 사랑고백 하고 싶어라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