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 가시나무 새 - 맹렬한 질투
어느날 점심시간에
테레사가, 매기를 그녀의 엄마, 아빠, 다 큰 오빠와 언니를 만나도록 아빠가 운영하는
카페에 데려갔다.
매기가 다양한 아름다운 반점이 있는 회색눈을 그들에게 돌렸을때, 매기의 가족들은
그녀를 천사에 비유하면서, 그들의 검은색 머리에 비해, 매기의 불그스럼한 금발머리에
매력을 느꼈다.
피오나로부터, 매기가 교양의 막연한 분위기를 지니게 되었듯이, 테레사 아난지오도 가족
들로부터, 그런 분위기를 이어 받았다.
테레사가 매기에게 열정적으로 호의적이었던 것처럼, 테레사의 가족은 그녀에게, 지글 지글
소리가 나는 양고기를 넣은 큰솥에서 볶은, 양고기와 함께, 커다랗고 통통한 감자 조각을
주었다.
게다가 먹음직스럽게 느껴지는 뼈있는 생선 조각, 그것은 밀가루 반죽에 담그어 졌다가, 튀겨내고
분리된 철망 바구니 안에서, 많은 조각들과 함께, 맛있는 소스와 함께 우묵한 곳에서 볶아졌다.
매기는 그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좀 더 자주 테레사의 카페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이번의 방문은 테레사의 엄마와 수녀로 부터 특별한 허락을 받은
대접이었다.
집에 돌아온, 매기의 대화는, 전부가 테레사가 말하기를, 테레사가 무엇을 했는지 알아 ?
패드릭이 테레사에 대해서 훨씬 충분히 들었으므로, 고함을 지를때까지, 계속되었다.
< 다른 가족과 너무 친밀해지는 것이 좋은 생각인지 나는 모르겠어,>
피부가 검거나 혹은 지중해 사람들에 대한, 영국 사회의 본능적인 의심을 나타내면서,
패드릭은 중얼거렸다.
< 다른 가족들은 더러워, 매기 얘야, 그들은 자주 씻지 않잖아 >
매기가 패드릭에게 상처입은 비난의 표정을 던지자, 패드릭은 약해지면서, 불안하게 설명했다.
매기가 너무 테레사 이야기만 하니까, 맹렬한 질투로, 프랭크도 패드릭에게 동의했다.
그래서 매기는 집에 있었을때, 그녀의 친구에 대해서, 자주 말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가족들의 질투와 비난은 학교에 가는날이 많아지고, 매기가 언급하지 않으므로서,
실제적으로 친구 사이의 감정에는 가족들이 끼어들수 없게 되었다.
밥과 남자 형제들은 , 매기가 전적으로 테레사에게 몰두하는 것을 보는것이, 오직 너무나 즐거웠다.
그렇게 되면, 그들은 여동생이 학교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운동장 주위를 미친듯이 질주
하는 것으로, 시간이 자유로워 졌기 때문이었다.
가시나무새
첫댓글
양고기도 참 맛있지요.
많이 먹을 기회는 없지만..
매기는
테레사네 집에서
양고기 볶음이랑
튀긴생선을 먹고, 테레사를 더 좋아 합니다.
이태리 음식이 또 유명하게 맛있지요..
우리네의
생활에서
먹거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것 같아요.
맛있는것 먹고
일 열심히 하고,
이런것이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지요. ㅎㅎ
@수 수 먹는게 참 중요하지요..
좋은음식은 병을 다스리기도 하고요..
곧 추석이 다가옵니다
내일 비소식이 있네요
늘 건행하셔요^^
@칼라풀
그렇지요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칼라풀님의
단아하고도, 칼라풀한 식단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요리법도 다양하고,
언제나 반주가 따라오던데.
참 멋지게 지내시는 것이
비슷하게나마, 닮고 싶지만,
칼라풀님의 식단은
진짜로 맛있고, 서구적으로 보입니다.
가족간에도 타인에게 지나친 관심은 질투에 대상이 되는군요
어릴 때 친구가 좋거나 어느집에서 있었던 일이든지 아님 누구와 비교를 하게 되면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 지는것과 같은 맥락이겠지요
우리 딸도 누가 공부를 잘 한다더라 하면 그애와 비교 하지 말라고 화을 내더군요
따님의 의견에 동감동감..
다른사람과 비교는 절대금물입니당,,
차라리 장점을 찾아서 이야기해 보세요
아마도 좋아서 입가에 미소가 ...ㅎ
@칼라풀 네 그런것 같습니다
비교 당하는게 너무 기분 나쁜가봅니다
그뒤로는 타인 이야기 안합니다
@칼라풀
ㅎㅎ..
어른들도 비교하면,
금방
눈꼬리가, 올라갔다가, 처지기도 하는데..
비교는 금물인것은 맞습니다.
이러니, 애 키우기 힘들어요..
@산 나리
그렇지요.
자식들 대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이런 이야기 빼고, 저런 이야기 빼고..
그러다보면,,
아주 옛날 고리짝 이야기가 어쩌다 나오고 보면,
여태까지..
왜 그런 이야기 않해주었냐고,
원망 듣기도 하고..ㅋㅋ..
양고기가 맛있는가요?
수수님 번역에 힘쓰시는 사이 어느듯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고유의 명절도 서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양고기가
맛있다고들 하네요.
저도 쪼금 먹어 보았는데..
정육점에서, 잘 팔지 않으니까..
안사게 되네요.
날씨가 서늘하여서
광명화님, 여행다니시기가
수월하시겠네요.
아름다운 사진전.. 잘 보고 있습니다.
언니..ㅎ
저는 중국 장가계 왔습니다.
오늘저녁에 양꼬치 먹으러 갈거예요.ㅎㅎ
잘 놀다 갈게요..
여행의
버킷 리스트에 들어간다는
꿈에 그리는
< 장 가 계 >
잘가셨습니다.
설레이면서, 많은 스토리를 가득 안고
추억의 사진첩이
하나씩 하나씩..쌓일때 마다..
우리의 마음이 즐거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