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죽음 내 죽음, 예수 부활 내 부활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자신의 죄가 십자가로 옮겨졌다고 믿으면 잘 믿어지지 않습니다. 무슨 합리적인 계산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이 있었고, 이 죽음을 곧 부활로 연결시킨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서,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어 죄는 없었던 걸로 ‘여기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십자가는 순전히 하나님의 작업이었으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물론 아무에게나 해당 되는 은혜가 아닙니다.
믿고서 선물로 받게 되는 성령에 의하여 과거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 됩니다. 과거 십자가에서부터 영원까지 무임승차 하기는 성령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똥파리가 머 돈 내고 비행기 타나요? 타고 싶으면 그냥 무임으로 세계여행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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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
십일조란 하나님이 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제사는 가인에게 있어서도 인생 전부였습니다. 그러니까 동생을 죽였죠.
십일조는 아브람이 정하여 멜기세덱에게 준 것을 하나님이 수납하신 것입니다. 제사장이 ‘내놔라’ 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할 수 있는 믿음에 의하여 자발적으로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십일조에 조건을 붙인 사람은 야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고집과 믿음의 방식을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올바르지 못한 방식에는 그만큼의 어려움이 따라 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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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큰 교회인가?
교인 많은 교회에 쪼아들 필요 없습니다.
위축 되는 것은 그만큼 주님과의 관계가 돈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톱 깍고 있는데 의사가 와서 ‘나 필요하오?’ 하고 물으면 ‘당신은 필요 없소’라고 대답할 수 있는 것은 건강하기 때문입니다..
손톱깍기와 의사를 어찌 비교조차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건강하니까 의사도 필요 없는 것입니다. 손톱 깍을 때는 손톱깍기만 있어도 만족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을 모울 수 있는 일도 분명히 은사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이 모이도록 하는 것도 여러 은사들이 이리저리 융합된 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일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지요.
엄마 품에 안겨 젖꼭지 물고 있는 아이는 그것으로 만족하고 최고로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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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경험
마귀에서 탈출되어 전도 사명에 대한 부담을 가진 사람이라면, 얼마나 복된 사람이겠습니까!
그러나 마귀에게는 법이 없는지라... 할 수만 있으면 믿는 자라도 잡아당기려고 발악을 하고 있는 통에 전도에 대한 좌절을 맛보기도 할 것입니다.
저는 나름대로 교회를 사랑했고 염려했습니다. 청년 시절에는 교회를 멀리했던 기간이 좀 있었지만, 그 당시에도 늘 하나님을 염원했지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근래 7년간의 전도 경험을 밝힘으로서, 필요한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전도에 대한 부담은 사랑의 빚이라고 봅니다. 이 빚은 가만히 있어도 잊어 지지도 않고, 괜시리 사람을 충동시키면서 귀찮게 만드는 빚이네요. 누가 독촉 하는 겁니까? 세상에서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들의 간절함이 하나님을 통하여 연결 되는 것인가 하는 생각까지 해 봅니다.
저의 전도 방식은 그냥 일상생활 가운데서 할 뿐입니다. 정기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일하면서 전도 기회를 항상 엿보는 것입니다. 계획도 없이 혼자 한다는 자체부터 좀 어긋나고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겠습니다.
교회출석은 일단 보류중이라서 유령교인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ㅋㅋ
그래서 추천할 교회가 없어서...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심어 주는 것 까지가 저의 전도에 막다른 한계입니다. 들어 주는 사람 드물지만, 하나님에 대하여서는 잊지 않도록 해 줍니다. 그리고는 좋은 교회 만나면 출석하라고 권하면서 끝내지요.
하나님의 선물은 무기물이기에... 보이는 선물인 것처럼 전해 준다는 것이 참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 (daum - 카페 - 복음창고 - 신자유게시판 - ‘현대교회 외면하면 답이 보인다‘를 찾으시면 구체적인 사례 몇 개가 있습니다. 조잡하지만 도움 될 것입니다)
저는 연탄 장사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와 목사를 엄청 싫어하고 미워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엄청 기대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교회라고 하면 씹어 죽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인식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아직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목사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복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한 반면에 또 분명한 사실은 현재 교회 상태로는 희망 없는 전도가 될 것입니다.
또 불행한 사실은, 지금 기독교인이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불행하게도... 복음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를 대충 덮으려고 할 일이 아니라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암에 걸린 환자에게 의사가 제대로 말해 주는데도 자꾸만 ‘그럴 리가 없다. 나는 죽을리 없다’는 말만 자꾸 반복 한다면 얼마나 불쌍하고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왜 이런 결론이 되었는지... 원인은, 지도자가 자신도 모르게 군중들 위에 군림한 결론이라고 여겨집니다. 교회에 출석 하는 사람들은 예수님 보다 목사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존경하고 목사를 숭배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불구자들은 목사나 예배당을 통해서만 구원 얻을 수 있는 걸로 이미 물들어 있습니다. 목사 떠나면 구원에서도 떨어지는 것으로 믿는 사람도 상당합니다.
목사는 가까이 있지만 예수님은 우주 밖에 계신 걸로 알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리 믿음으로 구원 얻는다고 외쳐 보았자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목사 땜에 천국문은 잘 보이지 않아 믿음과 행위에 대해서는 구분도 못하는걸요.
성경을 모르고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니까, 목사와 교회(출석, 헌금등)를 통한 행위에 자신의 구원 고리 상당 부분을 매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무슨 행사를 통하여 구제 사업이라도 한 번 하는 것에 구원의 무게를 저울질 한다는 인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한 말을 직접 듣기도 하지요.
예수님의 양을 빼앗은 일이라고 봅니다. 교인들은 지식 결핍 증후군으로 죽어 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 파 본 이 작업을 좋게 말하면 탐사라 할 수 있겠고 나쁘게 말하면 좀 변태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하여튼 7여 년 간의 경험은 많은 것을 알게 해 준 경험이었습니다. 소문으로 듣던 것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또 말씀 드리지만,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은 바로 이것입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은 목사와 교회를 기대한다는 사실’입니다. 실망 속의 기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미워도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이 상태로는 안 될 것입니다. 대대적인 리모델링 하신 다음에 전도에 임해야할 것입니다.
대상자 : 전도 대상자 중에서 한 사람도 놓치지 않고 모두 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참 꿈같은 얘기지요.
물론 그런데 아무나 붙잡고 전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뜸을 들이면서 관망합니다. 거의 대부분 상대방이 먼저 회피합니다.
그리고 아니다 싶은 사람은 그냥 몇 년이 지나도 전도 하지 않습니다. 만약 입질하면 대상자가 되는데 그렇다고해서 확 잡아 댕기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떼어 내고 저렇게 떼어 내면, 대상자는 별로 없습니다.
말씀: 말씀에 대한 내용은 좀 짧은 편입니다.
하나님은 선물을 계속 주시는 분, 주신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 보증은 성령. 대강 이런 식이지만 인기 짱입니다(참고: 복음창고-신자유게시판 (210번 ‘현대교회를 외면하면 답이 보인다’)
제가 적은 글이나 카페를 보면 별 볼일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정리 습관도 없고 의지는 약하여 세계 수준급입니다. 지금도 술에 찌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다가 중도 포기 하는거 엄청 많습니다. 사실 전도에 대한 이 내용도 책으로 발간한다고 온 천지에 광고했다가 포기했지요. 진짜 배운 것도 없습니다. 완죤 걸레 수준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훨~ 씬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읽으시고 끈기 있게 도전하시고 전도에 즐거움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평안 하십시요. ^^
ㅋㅋ 솔직한 부분니 맘에 듭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