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이었나요? 퇴사해서 다른 회사 잘 다니는줄 알았던 인사를 새로운 HRD로 다시 데리고 왔을때 우리 조합원들의 모습이 만만해 보였었나 봅니다....
그래서 다시 비슷한 일이 벌어져도 또 몇 일 수근대다 결국 다시 머리 조아리며 그렇게 적응해 갈 것이라 보는 모양입니다.
회사의 판단대로..실제로 그렇게 될 확률이 높겠지요.....목구멍이 포도청인건 인지상정이고...사정 들어보면 나쁜사람 없는게 우리 정서라.....
누구는 축하하고 환영한다는 말을 문자와 카톡으로 발령일 전부터 보내게 될 것이고...누구는 찍혀봤자 본인만 고달플 것 같으니 애써 웃으며 반가운 얼굴과 몸짓으로 그동안의 안부를 묻겠지요...또 누구는 맘은 안좋지만 그래도 어쩔 수 있느냐며 개겨봤자 나만 손해라고 자위하며 또 그렇게 술자리, 밥자리에서 형님 동생하며 잘지내려 노력하겠지요....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정의롭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할 수 있는게 없는 것 같습니다....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할 수 있는게 없지 않냐고들 이야기 합니다.
그럼...참아야 하나요?..그냥 참으면서..또 몇 년이건 눈 부릅뜨고 지켜보면 되는 건가요?
그래도 난 적어도 줄은 안선다며...줄서는 사람들을 비웃고 조롱할 준비만 하면 되는건가요?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면서...눈 제대로 못마주치고...얼굴 발개지며 어색하게 인사해야 하는건...우리가 아니라...'그들'입니다.
적어도 이런 상황때문에 '그들'이 아닌 우리가 불편해지고 어색해지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첫댓글 벼룩도 낯짝이 있거늘 사람이 부끄러운 줄 모르는군요~ 개탄스러운 현실입니다
회사가 점점 미쳐 돌아가고 있다
그들의 머리 속 = 그래서 니들이 어쩔건데?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맙시다!! 그렇게 호락호락한 노조가 아니라는걸 다 함께 보여줍시다!!
근데 조 전위원장님이 뭘 잘못했었눈지 모르겠네요. 팩트는 뭔가요? 그 당시에 있어서 최악을 면해야하는 결정을 많이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몰라서 물어보는걸 보니 2008년 이후 입사자신가 봅니다
뭘 또 해 쳐무그려고!
흩어져 있던 쥐새끼들이 다시 결집하는구나!
아스트라에서 위원장하면서 "이게 최선이다. 날 믿어달라."를 외치며 호봉제를 연봉제로 바꾸더니.. 와이어스로 가서 정리해고하고.. ING로 옮겨서 정리해고 하고..
아스트라 다시와서 뭘 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