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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상담연구소
 
 
 
카페 게시글
참가소감~* 무엇이든 말해보자,,그러다 보면~
바다나비 추천 0 조회 57 10.04.16 15:4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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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16 23:14

    첫댓글 너의 허탈감, 허전함, 아쉬움을 그 누구도 아닌 네가 널 안아주고 감싸주는 너에게 지지와 박수를 보낸당. 그 무엇도 채워지지 않는 그 감정이란 참 공허하기도 하겠지. 네 덕분에 나도 나의 허탈감을 만나 그 허탈감과 뒹굴며 놀고 있어. 네가 나이고 내가 너이고 나와 네가 우리임이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어. 39년만에 만난 바다나비 조연! 2010년에는 여우 조연상을 받지 않을까 싶네ㅋㅋ

  • 10.04.19 08:49

    허탈, 공허, 불안...발밑이 어디인지 닿지도 않고, 이따위 삶이 무슨 소용인가? 지루함과 공허함...그런 느낌을 여기-지금 이렇게 느끼고 경험하고 쓰고 있구나... 참 안타까우면서도 반갑다. 그것을 부인하려 얼마나 오랫 동안 애썼을까?...네가 너를 만나지 않으려 얼마나 애를 썼을까? 만나보니..그건 엄마꺼네. 내꺼 아니네?! 하는 네가 있네. ㅎㅎ. 이런 것이 진짜 애씀이겠구나. 허탈하지 않는 희망있는 애씀.

  • 10.04.19 13:07

    오랜 시간 여기까지 온다고 수고 많으셨어요. 그 긴 시간 동안 나비님이 느끼셨을 허탈감, 허무함을 생각해보니 만만한 시간이 아니였을 것 같아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하지만 지금 느끼는 허탈감은 그만큼 아픈 후에 느끼는 조금은 편안한 허탈감인 것 같아 한편으로는 이 글을 읽는 제가 편해집니다.

  • 작성자 10.04.19 13:21

    넵.. 아픕니다,, 많이 아픕니다, 많이 힘도 듭니다, 1초마다 나인체로 살려고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애들 과자파티에 저녁준비에 바삐생활하려하지만 가슴 한켠에 묵직히 아픈 돌 덩어리를 갖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그래도 아픔속에 들어가지 않는 내가 있어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하여튼, 하여튼 아픕니다 하지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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