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이 비추면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이 자유를 얻은 듯 생기를 찾는다 꽁꽁 얼어붙었던 강물도 하얀 안개로 새안 하고 기지개 켠다 겨울 칼바람 무서워 눈을 감았던 초목들도 새순 파란 눈을 뜬다 "지는 해를 잡을 수 없고 떠오르는 해를 막을 수 없듯이" 갈 것 은 가고 올 것은 온다 세상의 모든 것은 자연이다 사람이 명을 다하고 흙으로 돌아가고 자식이 자라서 새 둥지를 틀어나가고 때로는 곁에 있던 사랑하는 사람과 생 이별을 하는 아픔도 있지만 또 다른 만남이 찾아오는 기쁨도 있을 것이다 슬퍼지면 눈물에 젖고 기쁨이 찾아오면 가가대소 하며 흥겨워 춤을 추는 것 이것이 삶의 몸짓이요 인간의 본 일 것이다 "인생은 악보 없는 노래 가락이다" 눈물이 부끄럽다 하여 숨기지 마라 크게 소리 내어 웃었다 하여 천박하다 하지 마라 가시를 살 속에 품고 있으면 그 살은 썩고 말 것이다 가슴에 말 못 함을 담아 두지 말고 토해내라 그리하면 웃음과 기쁨이 함께 할 것이다 자신에게 수담 할 수 있는 친구와 꿈을 키우자 두 사람이 마주 앉아 말은 안 해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이 얼마나 행복한 일 일까 상상 속의 꿈은 잠을 자야 꿀 수 있지만 현실 속의 꿈은 늘 깨어 있어야 성취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깨어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첫댓글 좋은글 잘읽고 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