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에 살면서 생일을 잊고 지냈는데
이곳 러시아의 직원, 신자들이 생일을 기억 해 준다.
5일 주일엔 아르센에프 신자들이 다챠(별장)에서 수확한 수박, 호박등을
시골가족은 꿀을 선물로 주셨다.
수녀님들과 나누어 먹고...
복지관 직원들은 보드카를 선물로 주었다.
아르센에프 사무장님으로 부터 저녁 때 메일을 꼭 열어 보라는 문자를 받고
오랜시간 다운 받아 보니
생일 축하곡을 보내 주었다.
그 동영상을 나누고자 올립니다.
선물를 받고 기억 된다는 것이 부끄럽고 익숙하지 않은데
이분들을 통해 스뱌지(통교)를 느낀다.
감사...
사랑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새삼 느끼는 오늘이다.
첫댓글 올린 동영상을 인터넷 속도 때문에 저는 볼 수가 없네요.
노래 가사의 뜻은 대략...
"그리스도 나의 손을 잡고
세상 고통 중에 있는 많은 영혼들을 위해
데려가리니 그들을 위해 그리스도 되어 주길...
그리스도 너와 함께 있으니..."
탄띠 아우구리 아 떼!!! 푸른나이 형제여! 산 넘고 바다 건너서가 아닌 기냥 쑤욱 갑니다. 사랑은 말입니다. 사랑으로 빚으시고 세상에 내어주신 하느님께 감사! 멜로디도 가사도 아름답고 사랑담아 축하곡을 불러주시는 자매들도 아름답고 ~ 수사님이 그곳에서 누군가내민 손을 잡아주시고 그 손으로 주님의 사랑이 건너가시는 삶 ! 건강하시고 언제나 아자 홧팅! ^^
우와~ 행복한 표정. 정성스런 축하곡. 사랑스런 우리 러시아 선교사 형제님~ 참 좋습니다. 보고 듣는 저도 기쁩니다. 두 분은 정녕 행복 바이러스...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