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에서 일한지 4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동안 일하면서 부족한게 많은거 같어 대학원(내진)의 진로를 결정하였습니다.
합격한지 한달정도 되어서 아직은 등록금만 넣은 상태인데... 주위에서 반대하는 분들이 있으니 솔직히 맘이 쫌 흔들립니다.
지금 29살이고 졸업하면 32살...그리고 여자입니다.
솔직히 그동안 한사무실에서만 일했고 지방이라서 수도권 사무실의 분위기는 잘 모릅니다.
큰데는 산휴휴가 있다고 하던데...아직까지는 그리 많지 않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글구 솔직히 야근많이하는거 인정해야 하는데 임신하고 허구한날 야근은 쫌 힘들꺼같기도하고...
(제 정신머리가 틀린건지 아님 현실인지를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대학원 졸업하고 과연 몇년이나 일을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한 3-5년 정도 더 일할꺼라면 그냥 대학원에 가지 않고 일하는것도 옳은거 같기도 하도...
물론 능력만 있으면 2-3년 쉬고도 다시 취업할수있겠지만 저의 능력이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제가 대학원에 가는 목적은 공부를 하고싶다.. 학문에 욕심이 난다기보다는...
평생 일할꺼라면 지금 부족한 저의 지식을 채우고 인맥도쌓고...무시당하면서 일하기도 싫고...
나이들어서 더 상황이 부담되기전에 솔로일때 가고싶었습니다.
진짜 더 경력을 쌓은담에 가는게 옳은건지...
그리고 다녀 오신분들중에는 대학원 가는거 실무에 별로 도움 않된다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그냥 스스로 공부하는 법만 배우는수준이라고.
실무에서 계속일하는게 낳다고도 하는데... 물론 제가 대학원가서 어떻게 하느냐가 많이 중요하겠지만...
그런말 들으면 많이 망설여집이다. 진짜 그런가요?
전 실무에 도움이 될까해서 대학원을 가는건데....
부탁드립니다.
첫댓글대학원 졸업하고서 실무를 하고 있지만 대학원 다닐때는 잘 몰랐습니다. 그 이유가 실무에서 뭐가 중요한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이죠 실무하면서 대학원때 정리한 노트를 많이 봅니다.DYNAMIC, FEM, RANDOM, ELASTICITY, PROGRAM ETC.아마도 실무를 4년정도 하셨다니 대학원엘 가셔서 공부 하시면 제 생각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서 막히는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고 논문 찾아볼 수 있는 능력만 키운다고 해도 많이 얻은게 아닐까요 평생 도움이 되면 되었지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물론 교수님 전공이 무엇이고 자기가 어느쪽으로 논문을 준비하냐도 매우 중요하겠지만....힘내시고 좋은결과 얻으세요
조언 감사합니다. 맘이 쫌 편해지는거 같네요^^ 일단 이 일에 애착감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겠고... 전 이 일이 좋고 적성에 맞아서 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구조설계가 적성이 맞고 일을 공부하면서 즐겁게 하시는 분들을 뵈면 참 부럽습니다. 몰라서..어려워서 다가가기 힘든건지... 적성이 않맞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지 바보같이 구별하기가 힘드네요...
첫댓글 대학원 졸업하고서 실무를 하고 있지만 대학원 다닐때는 잘 몰랐습니다. 그 이유가 실무에서 뭐가 중요한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잘 몰랐기 때문이죠 실무하면서 대학원때 정리한 노트를 많이 봅니다.DYNAMIC, FEM, RANDOM, ELASTICITY, PROGRAM ETC.아마도 실무를 4년정도 하셨다니 대학원엘 가셔서 공부 하시면 제 생각엔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혼자서 막히는 부분을 찾아서 공부하고 논문 찾아볼 수 있는 능력만 키운다고 해도 많이 얻은게 아닐까요 평생 도움이 되면 되었지 나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물론 교수님 전공이 무엇이고 자기가 어느쪽으로 논문을 준비하냐도 매우 중요하겠지만....힘내시고 좋은결과 얻으세요
길다방 돌글이님께 찬성 한표.... 대학원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도 자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또한 자신도 다른이에게 분명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인맥도 주요하리라 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맘이 쫌 편해지는거 같네요^^ 일단 이 일에 애착감이 있는지도 생각해봐야겠고... 전 이 일이 좋고 적성에 맞아서 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구조설계가 적성이 맞고 일을 공부하면서 즐겁게 하시는 분들을 뵈면 참 부럽습니다. 몰라서..어려워서 다가가기 힘든건지... 적성이 않맞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건지 바보같이 구별하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