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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cafe-editor-text">고 성향순 정각행 법우가 어제 저녁 10시경 영면에 드심을 알립니다.<br /><br /><부고><br />대불련총동문회 성향순 사무차장 대불련총동문장<br /><br />성향순 대불련총동문회 사무차장(서울지부 83)이 11월 9일 밤 10시경 별세했다.<br />장례는 대불련총동문장으로 엄수된다. <br />장례식장 : 서울 백병원 장례식장 2층 2호 VIP실 (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9)<br />발인제 : 11월 11일 오전 7시30분 장례식장앞<br />노 제 : 11월 11일 오전 8시30분 조계사 옆 우정총국앞<br />화 장 : 11월 11일 오전 11시 벽제승화원<br />봉 안: 11월 11일 오후 1시50분 달마사 봉안당<br /><br />* 집행위원장 이광재 010-2725-9739<br /><br />※ 부의를 표하실 분들은<br />국민은행 913502-01-127686 윤규용<br /><br /><br /><br /><br /><br />허망하고도<br />애통하기도 한없이 애통합니다<br /> <br />그 흔한 신음소리 <br />외마디 고통소리 하나 없이<br />바람에 나뭇잎 날리듯<br />물거품이 꺼지듯<br />속세에 한줌 여지두지 않으시고<br />단박에 가시니<br />그것이 무엇인지<br />남은 인연들은 황망하고도 황망하기만 합니다<br /><br />한없는 애정과 헌신으로<br />가족과 불교 그리고 대불련을<br />사랑하시고 아끼셨습니다<br />그러기에<br />가시는길에 아무것도 한것없이<br />속수무책 홀연히 보내신것 같기에<br />더욱 애절하고 비통하기까지 합니다<br />단박에 바람 지나가듯 가심이<br />무얼 보여주시는 것인지<br />곱씹어보고 곱씹어봅니다<br /><br />100여년만의 폭염에도 부처님같은 미소로 더위를 물리치시더니<br />어찌 이고비는 못넘기셨나이까<br /><br />늘 귓전으로만 듣고 되내이던<br />인생무상을 보여주시고<br />다 모인 모두에게 인사와<br />대불동의 나아갈 바램까지 <br />한번에 말씀하시고<br />앉으셔서 가시니<br />고래의 도인을 뵌것 같기만 합니다<br /><br />본인가시는 시간 맞춰놓으신듯<br />찰라의 순간에 가시니<br />어찌보면<br />쌓으신 덕이 많으셨던가 봅니다<br /><br />아내로 엄마로 딸로 선ㆍ후배로 <br />한점 부끄럼없이 <br />모두에게 맑고 인자함으로 대하시고<br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주는 <br />참된 불자이시고 멋진 대불련동문 이셨습니다<br /><br />말씀하셨듯이<br />대불련 동문들이<br />지역모임도 더욱 활성화하고<br />참되고 올바른 불자의 모습을 잃지않고 정진하여<br />더욱 강건하고 굳건한 불교계의<br />근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br /><br />귀한날 오셔서<br />좋은날 가시니<br />부디 한자락 여한 남기지 마시고<br />가시는 길 부처님전에 <br />극락왕생하소서<br /><br />지장보살<br />지장보살<br />지장보살마하살<br /><br />옴아모가바이로차나마하무드라마니파드마즈바라프르바를타야훔<br />옴아모가바이로차나마하무드라마니파드마즈바라푸르바를타야훔<br />옴아모가바이로차나마하무드라마니파드마즈바라푸르바를타야훔<br /><br />조시: 고정필 동문</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aeU/290d3d86cb694062c350bbe8da619d067dcc91e7" class="txc-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DaeU/c47daa22c66e0ff151bf1bb77a335411929e66fd"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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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불교계 및 시민사회 소식
애통한 마음담아 부고를 전합니다
최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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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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