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미소(3)
--링크와 하이퍼링크
한물 박정순
추석 다음 날이면서도 연휴가 남아 넉넉하다. 휴일이어서 온라인으로 카톡으로 강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오늘은 제인 로체스터양이 강의를 시작하였다.
" 안녕하세요! 날씨가 완연히 가을이군요! 컴퓨터 공부도 취미를 붙이니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물론 처음에는 하고싶어 시작하지만 조금하다보면 흥미를 잃게 되는 수도 있지만 여기에 길이 있다는 생각으로 계속 하시자고 말씀드리렵니다. 컴퓨터의 글을 읽다보면 '링크'라는 말을 자주 읽었습니다만, 이제는 이 링크에 대하여 개념 파악을 할 만한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랑크란 link로서 연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에서의 링크란 '바로가기'를 의미한다고 하니 좀 감이 오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 링크의 종류에는 하이퍼링크, 백링크, 인바운드링크, 아웃바운드링크, 하드링크, 심볼릭링크 등등이 있으나 여기에서 언급할 링크는 하이퍼링크가 되겠습니다. 하이퍼링크는 인터넷과 관련해서 사용되는 개념으로서 인터넷에서 클릭을 통해 다른 페이지로 연결되는 장치를 의미합니다. 웹에서 흔히 링크라고 부르는 것은 하이퍼링크의 준말입니다. 하이퍼링크는 하이퍼텍스트 링크 혹은 핫 링크라고도 합니다. 사용자가 하이퍼텍스트 문서 내의 밑줄쳐진 요소(underlined part) 또는 문서 내의 나머지 부분과 다른 색으로 표시된 요소(링크된 요소)를 클릭함으로써 하이퍼링크를 기동 또는 활성화(activate)한다고 합니다. 하이퍼링크라 하면 주소와 주소가 비선형적으로 엮인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선형적'이란 말은 직선과 같은 단순한 상황을 말하며 '비선형적'이란 로그함수 삼각함수 지수함수 등 직선이 아닌 함수 그래프처럼 곡선의, 일반적 의미로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의 의미가 비선형적(nonlinear)이라고 불리워진다고 합니다. 하이퍼링크는 주소와 주소 사이를 중간 과정 없이 옮겨다닐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웹 세계에선 가고자하는 문서의 주소만 입력해주면 중간과정의 문서를(예전엔 다 거쳐야 했지만) 생략하고 바로 그 입력한 주소의 문서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도서관, 전자책 등의 현실의 문서를 하이퍼링크로 변환하여 편의성을 높이는 기획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월드 와이드 웹도 그 자체로서 하이퍼링크 시스템이라 합니다 . 하이퍼텍스트에 관해서는 다음 시간으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인 로체스터 양이 긴 강의를 마쳤다.
" 정말 새로운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하니 흥미롭습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배움의 기쁨을 충분히 만끽하며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