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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의원 예비 후보로 출마하였습니다.
최근 몇 달,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젊은 사람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격려의 말씀도 많이 해주셨지만,
"동네에서 한일이 무었인가?, 선거 때 반짝 보이는 사람 아닌가?"라는 질문도 하셨습니다.
두 질문에 시원하게 대답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보다는 "진실"에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대문구 휘경동, 이문동, 회기동도 대한민국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대한민국 청와대와 대한민국 국회와 대한민국 민주당 중앙당에서 일했다는 것입니다.
동대문구에 필요한 일꾼은 기본적으로 지역민원을 자기 일처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성실함이 있어야겠지만, 이를 위해서라도 의회정치를 잘 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 동대문구는 서울에서 의료복지재정지출이 꼴지입니다.
경희의료원과 서울삼육병원이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동안 주민에게 투자하는 것보다 동네 겉치장에 대부분의 예산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주민들에게 절실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하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사업을 해야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잘못된 생각 때문입니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크게 3가지를 중점적으로 해 보려 합니다.
첫째, 강-남북 재정격차를 줄이겠습니다.
서울 대부분의 구청은 재정적자로 인해 재정자립도가 50%를 밑도는데, 강남의 어떤 동사무소는 860억 원을 들여 건물을 신축한다고 합니다.
강-남북 재정균형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강남에 사시는 분들도 강남에서만 돈을 버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남북 재정균형 없이는 재대로된 사업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둘째 친환경-무상급식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한 달에 1,000만원을 버는 부모 밑에 있는 자녀나, 한 달에 100만원을 버는 부모 밑에 있는 자녀나, 모두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부모의 소득이나 재산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모든 자녀는 우리 사회의 소중한 공공재로 관리되고 보호받는 정치를 해야 합니다.
셋째 도시재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지원단”을 신설 운영하겠습니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주변지역 환경에 불만이시고,
재개발재건축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재개발재건축 문제로 수십 년간 함께 한 이웃과 얼굴을 붉히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삶의 터전을 떠나야 하는 처지입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개인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울시 전체의 문제입니다.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준비하겠습니다.
위 3가지 말고도 해야 할 일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동대문구에서 태어나 결혼하고 살고 있습니다.
제 자녀도 동대문구에서 크고 성장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정직하고 묵묵하게 일하겠습니다.
2009년 3월
회기사거리 기업은행 4층 선거사무소에서
최정묵 올림.
첫댓글 동대문구로 이사강 한표해줘야 할꺼아닌가? 힘내시민 햄수다
지금도 가능허우다. ^^
감사드립니다...열심히 허쿠다!!!
축하, 필승하세요. 최정묵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