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워치타워 협회가 처음 소개되고 자체 인쇄 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모 출판사를 통해서 협회출판물들의 일부가 인쇄되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 무렵에는 번역자들도 지금처럼 미려하고 매끄러운 수준의 번역을 하지 못했드랬죠. 우스운 것은 그무렵 "워치타워"라는 단어는 "등대"라는 단어로 번역되어 기재됩니다. 그래서 한국의 오래된 출판물들에는 "등대사"라는 출판사명이 기재되어 출판되었드랬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그 이후에 어설픈 영어 발음을 그대로 음역한 "왙취타워"라는 명칭으로 바뀌었고.... 30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어느사이 그 명칭이 "워치타워"로 바뀌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워치타워라는 말이 성서에 많이 나오는 단어일까요? 제 생각에는 그리 많이 나오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면, "시온산"이라는 단어처럼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단어일까요? 성서학적으로도 워치타워는 그리 비중있는 단어가 되지 못합니다. 사실이 그러하다면, 도대체 왜 러셀은 "워치타워"라는 말을 법인의 명칭에 포함시켰을까요? 사실, 정확한 이유는 알수가 없습니다. 저도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워치타워"라는 말이 프리메이슨 내부에서 갖는 의미를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마법사들... 특히 영들을 불러들이는 소환 마법사들에게는 "워치타워"라는 말이 매우 큰 의미를 지닙니다. 그들에게 워치타워가 뭐냐고 물으면 자신들이 영들을 소환하기 전에 갖는 의식이라고 이야기 할 겁니다.
마법사들은 자신들이 소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나 특정 목적을 위해 영들을 불러들입니다. 하지만, 이 영들도 인격체이기에 마법사들에게 해코지를 할 수도 있지요. 마법사들은 이것을 매우 두려워 합니다. 그래서 마법의식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오프닝 의식을 하게 되는 데요. 이것을 보통은 결계의식이라고 합니다. 즉, 선하고 강력한 다른 영의 영향력을 통해 이른바 조무래기 영들이 함부로 자신을 건드릴 수 없게 합니다. 이 때 이들이 사용하는 이름들이 바로 대천사로 알려진 미카엘이나 우리엘 같은 이름들입니다. 이것을 보통은 LBRP라고 간단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마법의 안정성을 위해서 하는 의식 가운데도 가장 강력하면서도 효과적이면서 고차원적인, 그리고 가장 영감이 풍부한 오프닝 의식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워치타워"라고 불리는 오프닝 의식입니다. 오~ 놀라셨나요? 그러니까, 워치타워라는 말이 가장 흔히 쓰이면서 큰 의미를 지니는 세계는 다름아닌 마법사들의 사회인 것입니다. 단지, 눈속임을 위한 마법이 아닌 수행을 통해 실제 마법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워치타워는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단어인 것입니다. 특히, 영들을 불러들이는 소환마법(신접술)에는 빠지면 안되는 의식인 것이지요.
이 워치타워 오프닝은 황금새벽회의 회원인 "이스라엘 리가디"라는 사람이 고안한 의식입니다. 황금새벽회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오각별 사용의식의 업그레이드 버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조로아스터교의 신관이나 에녹 마법체계 등의 많은 신비주의 문헌에 나오는 구절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잠깐만요... 잠깐만..... 음.... "황금새벽회" 회원이 고안했다구요? 띠용~@@ 그렇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황금새벽회는 프리메이슨을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단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빈치코드"에 나왔던 템플기사단이나 장미십자회, 그리고 황금새벽회는 모두 프리메이슨으로 이루어진 그들의 메인 단체인 것입니다. 오늘날에는 여기에 "일루미나티"가 부상하고 있기도 하지요. 암튼, 중요한 것은 워치타워 오프닝 의식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 바로 프리메이슨 단체인 황금새벽회 회원이라는 사실입니다. 거기에 더해 워치타워라는 말은 프리메이슨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흔히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그리고 개개인의 메이슨을 왓치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아~ 참으로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프리메이슨 최고위 계급으로 의혹을 받고 있는 러셀이 운영하던 법인의 이름이 "워치타워"랍니다. 그리고 우연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워치타워"라는 말은 소환마법을 하는 마법사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이 워치타워 오프닝 의식을 최초로 고안한 사람이 프리메이슨 단체인 황금새벽회의 회원이랍니다. 이런 연관성을 어찌 여겨야 할까요?
차~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기죠~?
첫댓글 황금시대 + 천년기 새벽파 =황금새벽회....뿅
오~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여호와의 증인의 정규파이오니아학교교재의 주제성구가 세상에서 빛비추는자들이 되라인데...그 단어 빛비추는 자가 "일루미나티"에서 나온 전성명사입니다.
맞아요.. "빛을 비추는자"라는 영어 표현이 사실은 "일루미네이터"라는 단어죠.
이러니 의심을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