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농부학교의 2회차 수업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비... 농부학교는 날씨를 참 못 타네요ㅜㅜ
오늘도 어김없이 코로나에 대비하여 발열체크를 진행합니다!
어르신 선생님들 성함도 한분한분 소개하구요~
오늘 아이들과 공부한 내용은 '농업의 역사'였습니다.
최대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려 했는데, 아이들이 이해력이 좋아서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엔 체험 수업을 진행했어요!
보슬보슬 보슬비를 맞으며 아이들이 직접 원시 인류처럼 채집과 수렵을 체험하게끔 했습니다.
우비를 입고 밖으로 고고씽~!
얼마 남지 않은 오디를 따먹으며 수렵과 채집 생활을 체험했습니다.
비가 내려 땅이 질척해져 발이 푹푹 빠지기도 했어요~
보리수도 따먹었어요~ 떫은 보리수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보며 저도 고등학교 시절이 새록새록^^
비오는 날 돌아다니느라 장화는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소망하며!
농사일지에 오늘 배운 것들을 기록하며 마무리합니다~
이구:: 담임선생님께서 장화를 일일이 닦아주셨어요 죄송하네요...
다음부턴 농장에 신발장을 만들어서 장화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그렇게 오늘 수업도 잘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