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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거래소, 홍콩 협회와 협정 |
상하이다이아몬드거래소(SDE)와 홍콩다이아몬드연맹(DFHK)이 중국과 홍콩의 다이아몬드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맺었다. 협정서에 따르면, 양측은 정보 공유, 회원 서비스 상호 교환을 통해 무역 활동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DFHK와 SDE는 상대방 국가에 대한 비즈니스 프로모션을 개발, 실행하며, 국제주얼리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측은 또한 정기적인 임원단 회의를 개최, 2011년에 8억 달러 이상의 무역액을 달성하고 무역 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략적 계획을 마련한다. DFHK은 “중국은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경제 발전의 중심이 되어왔다. 따라서 우리는 이 지역 및 해외의 업계 주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할 필요성을 느꼈다. 홍콩과 중국의 업계 관계가 성숙해짐에 따라 우리는 SDE와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우리는 힘을 합쳐 국제 시장 및 중국 내수 시장과 소통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걸친 이익을 도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홍콩은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다이아몬드 무역 센터가 되었다. 2010년의 홍콩과 중국의 다이아몬드 무역 총액은 2002년 대비 37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SDE는 중국의 독점적인 다이아몬드 수입 및 수출 창구로써, 무역 활동 증가에 따른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2010년의 SDE에 대한 홍콩의 다이아몬드 나석 수출액은 55억7천만 달러로, SDE 전체 수입액의 43%를 차지했다. 중국은 세계 제2위의 다이아몬드 연마센터이며, 전세계 연마량의 30~40%를 담당하고 있다. 노동자의 50% 이상이 홍콩에서 투자한 업체에 소속되어 있다. 중국은 또한 다이아몬드의 주요 소비 시장이기도 하다. 2010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제2위의 다이아몬드 소비 시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