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희 아이는 곧 중3에 올라가는 중2 여학생입니다.
어릴때는 깜찍 발랄하였는데, 크면서 내성적으로 바뀌면서,
영어에 감이 없는 아이는 아니었는데, 공부도 손을 점점 놓고...사춘기가 극심해지고 있었습니다.
글로는 다 표현할 수 없지만 저는 아이에게 변화를 주고 싶었습니다.
환경의 변화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주고 싶은 두가지 마음에 방학 단기 연수를 생각하게 되었고,
필리핀 국제교류원 임희정 선생님(실장님?)께 소개받아 현재 아이가 26년 1월 4주동안 연수중에 있습니다.
세부에 있는 학원 몇군데를 먼저 소개해주신 다음, 임희정선생님께서 아이의 성향을 들어보시고, SK119를 추천하셨습니다.
이유는 여자원장님이셔서 섬세하시고, 음식(또는 간식)에 신경을 쓰는 편이며, 아이의 성향에 맞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 위주로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학원에서는 평일에는 폰을 회수하고, 주말 저녁에 3시간정도 폰을 줍니다.
핸드폰을 손에 놓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처음에는 가혹하겠지만, 엄마입장에서는 너무 좋습니다. 아이가 캠프에 집중할 수 있으니, 오히려 안심이었습니다. 첫 1주는 걱정도 되고 마음이 불편합니다. 애가 밥은 잘 먹는지, 공부는 잘 하는지 저는 한 며칠 밤마다 아이걱정이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런 안심하는 마음이 생기더군요^^;; 그이유는 두번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2. 저와 직원분들(원장님, 이사님, 팀장님, 매니저님)이 공유할 수 있는 카카오톡방을 만들어주십니다.
아이와 평일에 연락이 안되는 대신 아이의 활동사진-밥과 간식 먹는 사진, 아침 체조사진, 수업장면, 악기연주 등 하루에 최소 5장-10장씩 사진을 올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이와 연락이 안되어도 안심이 되겠지요? 그리고 저는 처음에 아이 표정이 너무 굳어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가 점점 웃으며 즐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심이 더 되었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카톡방에 질문하면 답변해주십니다. 캠프 전체 단톡방이 아니라 아이를 중심으로한 채팅방이니 아이에 대한 질문을 하면 직원분들이 대답해 주시니 큰 장점입니다. 저희 아이는 털털하신 이사님과 섬세하신 매니저님과 친해보였습니다. 아이가 간 첫주에 에어컨을 많이 쐰 탓인지, 환경 변화때문인지 감기가 걸렸는데, 저희 아이를 포함해 몇명을 데리고 병원에 다녀와 주셨습니다. 약도 잘 챙겨 먹을 수 있게 아이를 돌봐주시는 것 같아 고마웠습니다.
3. 학원에서 밴드에 초대해 매일 식사 사진이 올라옵니다.
저는 20년도 훨씬 전 대학생때 바기오에서 어학연수 경험이 있어, 필리핀 음식이 태국,베트남에 비해 한국인 입맛과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음식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었는데 밴드에 매 식사마다 식단 사진이 올라오는데 맛있어 보입니다. 참고하시라고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올리는 사진은 한끼가 아니라 두끼 분량입니다. 이정도면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한식 외에도 치킨, 피자, 빵, 음료, 샐러드 등도 나오는 것 같더라고요...간식으로 망고, 도넛 먹는 사진도 보내주셨습니다^^
4. 주말 액티비티(Activity) 활동을 합니다.
평일에 열심히 공부하고, 토요일에는 세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하고 옵니다. 체험은 매주 다른데 호핑투어, 수영장, 오슬롭 등.... 물론 아이들 체험사진도 카톡방을 통해 공유해 주시지요~ 일요일에는 몰에 가서 아이들 필요한 물건을 사고, 구경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세부관광을 할 수 있어서 만족입니다. 액티비티를 한 토요일, 쇼핑을 한 일요일 돌아와서 저녁먹고 폰을 주면 아이와 통화를 합니다.
예민한 사춘기 딸아이가 캠프를 간지 4주차인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표정이 좋아지는 모습에 만족하고, 다양한 활동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학원 내부 프로그램이나 다른 아이들 사진도 포함되어있어 프라이버시인것 같아 올리지 않으니 이해바라며,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저처럼 연수를 보내고 싶은 분들이 여기 카페에 들어오실텐데, SK119어학원에 관한 제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