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분들과 같이 만들고
싶은 오월연극 한편 만들기, 그 첫 달이 이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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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만들어가고
싶었던 공연
- 4개월간의 시간을 두고 다가와 주시는 분
만나며 준비하고 싶었던 공연.
- 그 첫 달인 7월이 이렇게 갑니다.
- 지난해 5월 빛고을 거리에서 꿈처럼 마주했던
이방인의 오월.
- 그 축제의 거리에서 마주하게 된 사랑과
그리움의 이야기를
- 올5월 홀로 한편의 그리움으로 정리하고
- 그 시간을 바탕으로
- 빛고을 사람들과 같이 다시 펼쳐보고
- 이 도시에서 열리는 축제 곁에서 더 깊이
나누고 지고 싶었던 이야기.
-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는 7월과
- 충장축제가 열리는 10월과
- 그리고 또 우리가 뵙고 싶어 멈추는 어느
계절 이공간에서
- 설명보다는 공감으로 동행해볼 시간의 구성으로..
- 마치 공연의 연기자를 모집하는 곳에 오디션을
받으러 오시듯
- 오시면 그 날부터 우리가 같이 걷고 있는
그분들의 얘기를 곁에 담고
- 그해 오월 이 도시에 있었던 그 축제의 얘기.
- 누구에게 보여주고 들려주는 공연이 아니라
- 시공간 안에 삶으로 채워볼 하나의 실존으로
- 그렇게 같이해 불 누군가를 기다리며
- 이방인이 이곳에서 4개월의 열 여덟 날의
약속을 정했습니다.
- 그해 금남축제란 공연을 같이 만들 사람들이
모여 4개월간의 일정을
- 공손히 정성들여 만들어가는
- 매일 만나지만 행여나 시간 정해 주어져야
다가올 용기 내실 분 있을지 몰라
- 화요일 저녁으로 만남의 시간도 정했습니다.
- 그래서 그 시간을 핑계로 찾아주시는 분들과
만나서
- 이 그리운 이야기 만들어가는 모임.
- [그해 금남축제 화요작업모임] 그것이 한편으로
이 공연의 제목입니다.
- 7월부터 10월까지
- 40주기 준비하는 올해에 꼭
- 이 마을 광주 분들과 조금이라도 같이 하고
싶어서 정해 버린 공연의 약속.
- 4개월의 연극 만들기
- 그 첫 달인 7월이 그렇게 아무런 응답도
받지 못한 채 그리 가고
- 이번 화요일이 벌써 4주째 모임일 입니다.
- 작업은 이미 한 달의 이야기를 진행시켜
- 7월26일과 27일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산달간 오신 분 계셔서 그분들과 같이 만들었으면
참 좋았을 그 시간이
- 아무도 없이 홀로 했던 모임만으로
- 배역도 못정한 채 출연자도 없는 모습 그대로
-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그래도 다음달 또 다음달에 거리에서
그릴 다음공연은
- 누구라도 같이 준비해주신 분 계셔서
- 한 사람아닌 새사람 혹은 두 사람 만이라도
- 살아 있는 이승 것들이
- 넋들 앞에 다시라기 축제를 만드는 그 모습
- 표현할 수 있길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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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사시는 분들에게 제안드렸던 4개월간의
연극 만들기
-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몇 차례 공연하기.
- 이미 한 달이 실없이 흐르고
- 멈춰주거나 기다리지 않는 시간은
-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기심과 태만을 부끄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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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29일까지 다음 화요일도 작업모임의
형식으로 준비한 기다림은 이어집니다.
- 조그마한 연극에 참가하는 마음으로
- 연습하며 준비해서 공연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모습같은거라 여기고
- 그렇게 한번 오월을 주제로 한 빛고을 한
구석에서 준비된 공연에
- 열심히 같이 해보고 싶은 분 혹시라도 이
고을에 계시다면
- 월요일까지 오신다는 글주시고 준비해 오십시요.
- 기다려 화요일에 뵙고 중간부터라도 같이
나눌 수 있는 배역 만들어서
- 공연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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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7월 20일 토요일오후
05:03:08
카페 게시글
그해 금남축제
광주 분들과 같이 만들고싶은 오월연극 한편 만들기, 그 첫 달이 이리 갑니다
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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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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