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2팀(포항제철초)가 4일 영덕 유소년전용축구경기장에서 막내린 2022 GROUND.N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 C·D조 통합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K리그 22개 구단 산하 U12 & U11팀(초등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 동안 조별 풀리그 경기로 펼쳐졌다.
포항U12는 지난달 30일 1경기에서 김천U12와의 경기에서 이선우가 4골,이주한이 3골을 뽑는 등 10명의 선수가 16골을 터뜨리며 16-0대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같은 달 31일 아산U12와의 경기에서 이동혁이 4골을 뽑아내면 8-0, 1일 서울E랜드U-12에 7-0, 2일 안산U12에 6-0, 3일 전북U-12에 8-0 승 등 C조 5경기에서 무려 45득점 0실점이라는 기록으로 전승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그리고 4일 오후 5시 30분 인천U-12와의 C·D조 통합결승전에서 전반 2분 이주한의 선제골과 후반 15분 송건인의 추가골을 앞세워 2-0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서 6전 전승 및 47득점 무실점으로 퍼펙트 1위에 올랐다.
한편 포항U-11팀은 U-11챔피언심 조별 경기서 3승2패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K리그 U12 & U11 챔피언십은 지난 2019년 창립한 대회 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 올해 재개한 대회이며,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 경험을 위해 저학년 대회를 별도 운영 △모든 경기를 조명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야간에 진행 △쿨링 브레이크 실시 등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경기를 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모든 경기의 분석 영상을 촬영한 뒤 분석 데이터와 함께 별도 플랫폼을 통해 선수와 지도자·학부모 등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