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꿈자람 페스티벌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됐다. 10일부터 12일까지는 예선 풀리그를 진행하고, 13일에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리그 40개 권역 성적 우수팀 64팀(권역별 1위 40팀, 2위 22팀, 3위 2팀)이 참가하며, 8팀씩 8그룹으로 편성됐다. 각 그룹은 4팀 씩 2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팀당 3경기)를 치르며, 본선은 그룹 내 각 조 1,2위 팀이 4강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렸다.
꿈자람 페스티벌은 지난 2018년 초등리그 왕중왕전이 폐지된 후 탄생했다. 성적보다는 즐기는 축구에 초점을 맞춰 경기 감각 유지와 리그 참여에 대한 동기유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꿈자람 페스티벌은 왕중왕전처럼 우승팀을 한 팀만 가리지 않는다. 그룹별로 우승팀을 선정해 최대한 많은 팀이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현장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자.
초등 꿈자람 페스티벌 경기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정조국(왼쪽)이 제주 U-12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자세 좋은데’ 평택유나이티드 U-12 선수가 상대 선수의 저지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
세종김영후FC U-12 오택근이 멋진 자세로 킥을 하고 있다.
‘발리킥 100점입니다’ 양주시유소년축구클럽 레드의 한 선수가 공중에 떠 있는 볼을 침착하게 킥하고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GS경수클럽 U-12 팀의 덩치 큰 선수가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2의 작은 선수를 덮치듯이 마크하고 있다.
‘바로 제가 넣었습니다’ 경기진건초 이호영이 득점에 성공한 뒤 한 손을 쭉 펼치며 세리머니하고 있다.
‘저도 뜁니다 1’ GS경수클럽 U-12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르카디의 모습.
‘ 저도 뜁니다 2’ 서울K리거 강용FCA에서 뛰고 있는 여자선수의 모습.
‘승격한 형님들의 기운을 받아’ 대전하나시티즌 U-12의 이예성이 깜짝한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갈기머리 휘날리며’ 수원삼성 U-12 정민준이 긴 머리를 휘날리며 돌파하는 모습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