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국체전 선발전] 홍천FC, 강원FC 프로산하 강릉제일고 따돌리고 우승과 함께 팀 창단 첫 강원도 전국체전 출전권 따내!
결승전 강릉제일고 상대 승부차기 4-2 승리 거두고 우승!
지난 3월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펼쳐진 『2024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배 축구대회 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서 홍천FC는 강호 강릉제일고를 승부차기 끝에 4대2로 누르고 승리를 거두며 팀 창단 5년 만에 우승과 함께 전국체전 첫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도 지우고 홍천 지역 구기 종목 중 처음 전국체육대회 도 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홍천FC는 고등부 1차전 8강 원주미래고와 경기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9:7로 힘겹게 승리를 거두었다.
4강전에서는 갑천고를 1:0으로 물리치며, 강릉중앙고를 승부차기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프로산하 강원FCU18 강릉제일고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일진일퇴의 피 말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는 결국 0:0 득점 없이 끝이 났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면서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한 방에 날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출전권도 따냈다.
우승과 함께 김성배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고, GK 코치상에는 前 국가대표 골키퍼로서 든든한 수문장 역할을 했던 김풍주 코치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선수상에는 고 빈 선수와 GK상에는 장민서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전국체전 강원도 출전권을 따낸 김성배 감독은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런 큰 뜻을 이룰 수 있었다”며 “최상의 경기로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 격려에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강원도를 넘어 전국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본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지 넘치는 경기로 승리를 가져다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