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의 꽃들의향연 (차박여행)

[아우토반(김종)]

충남의 서산으로 내려왔다

서산은 조선시대의 주요 유배지중 한곳이였다,

예초에 유배를 어디로 보내는지만 생각해도 감이온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이 시찰을 오기전까지 서산에서

서울을 편도로 가는데에 5~7시간이 걸렸다고한다,

이제는 서해한 고속도로 인해 서울까지의 거리가 1시간 대로 좁혀졌다,

유기방 가옥은 일제 강정기의 전통 가옥으로 건축 학적으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여

충남의 민속 문화재로 지정되였다

한옥민박과 시골밥상을 운영한다,

드라마와 영화등도 촬영 되었다고 한다,

유기방 가옥위 넓은 언덕에 수선화를 식재하여

전국 최고의 수선화 축제 명소로 꼽히고 있다,

어제(4/15일)부터 오늘 오전까지 내린 비로인해 꽃들이 많이 시들어 버렸다,

관청에서 주최하는 공식 수선화 축제가 아니고 유기방 가옥 측에서

이름붙인 수선화 축제라 공식적으로 정하여진 축제 기간이 없다고 한다,

그나마 완전히 시들어 버리지는 않어서리 아쉬운데로 구경혔다,

이제 이곳에서 출발하여 개심사로 향할까 한다,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있는 천년 고찰로 산과 어우러지는 풍경 마저

아름다워 관광객이 많이들 몰려오는 명소이다,

평일인데도 주차장 입구부터 사람들로 초만원

10여년 전에 들러보고 두번째

그때나 틀려진것은 음따 절까지 이르는 진입로 들이 포장 되였다는것

경사진 계단을 쪼께 올라 가야 허는디

내야 얼라 다보니 괴안은디 연로하신 분들은 쪼께 고생좀 혀야한다~~ㅎㅎ

봄이면은 겹벚꽃,청벚꽃,왕벚꽃 등의 벚나무들이 환상적인 경관을 자아내는 곳

주차장에서 사찰까지는 대략30분 정도 소요

3종류의 벚꽃들이 아릅답다,

마음을 열라는 뜻의 개심사 오래 오래 눈에 담아 둡니다,

언제다시 오게될지 모르니 까요------

개심사 보다는 문수사 벚꽃이 더욱 아름답다 하여 그곳으로 향 하는데, 다만

개심사는 규모는 작지만 천년 고찰이니 서산(4경) 명소로 추천,

혼행은 때로는 많이 외롭다

그러나 고독함을 이기기위해 혼자 지내는 버릇을 키워야 된다,

나이가 먹어감을 자연스럽게 맞이 하도록 하자,

그리고 늘 감사하자 또 감사하자

항상 기뻐하자 그리고 또 기뻐하자,

상왕산 산속의 조용한절 문수사

들어가는 길부터 겹벚꽃 터널 한적하고 조용한절이 4월 중순부터 말까지

겹 벚꽃을 보기위해 사람들로 붐비며

초입부터 문수사 까지 가는길 내내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문수사 극락보존, 대웅전 이다

부처님 오신날이 한달 정도 남았는데 사찰 들에서는 모두들 미리 연등을 준비 하여 놓은것 같다,

개심사 보다는 문수사가 헐 좋았다, 다음의 행선지로 떠나 보도록 하자

서산 1경에 속하는 해미읍성 프란체스코 교황이 이곳을 방문 하면서 더욱 유명 하여진곳,

제1주차장, 주차 무료이며 오늘 하루 노숙장소 (규모는 크다)

화장실 깨끗하며 차박은 스텔스로만 가능하다,

오후 3시반, 돌아 댕기다보니 묵는것도 잊어뿌렸다

뼈다귀탕 특인데 우리동네 보통보다 못하다,

3번째의 방문이며 조선시대 대표적인 읍성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성지로 가장 잘 보존이 된곳

본래의 목적은 서해안 방어의 임무를 담당 하던곳

조선말 천주 교도들의 순교 성지로 유명 한곳으로

천주교 박해당시 관아가 있던 해미읍성 으로

각 지역에서 수많은 신자가 잡혀와 고문받고 죽음을 당하였으며

1866년 박해 때에는 1천여명이 이곳에서 처형 되였다고 한다,

아공~~ 끔찍혀유~~

내돈 뗘 묵고서리 달아난늠 수배 전단지도 이곳에 붙어 있고마잉~~~ㅎ

이곳에서도 다수의 영화들이 촬영 되였고..

저녁 므렵이 되니 출출혀서 민생고를 해결 하여야 허겠쓰므니이다,

밖에 나오면 하루 한번은 묵어야 허는 짬뽕,

뽀빠이가 시금치를 묵어야 힘을쓰듯 내는 짬뽕이나 짜장을 묵어야 헌다 이말이징~~~ㅎ

이제 어둠이 살포시 내려 앉었으니 주차장을 벗삼아 하루밤을 노숙 혀보도록 허자,

이것으로 1박2일의 여행을 마므리함

[진주(박미나)]

멋진 봄나들이 풍경 잘 봤습니다.

[아우토반(김종)]

다른 지역에서 벚꽃 구경은 끝났지만은
서산의 개심사와 문수사는 여러종루의 꽃들이
한창이라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달여울(노시호)]

아직 꽃들이 남아 있어서
다행이네요. 안면도로 들어가시나요~~~

[아우토반(김종)]

수선화는 전날 비가오는 바람에 거시기 혔구
개심사 겹벚꽃등은 일반 벚꽃과 개화시기가 틀려
편안히 구경 혔구먼유,

[푼수(이달수)]

햐 ~ ~ ~ ~ ~ ~ / 음 ~ ~ ~ 청 ~ ~ ~ 좋은 곳 댕겨 오셨네요 ^^ 아주 아주 정보통이 좋으십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꽃구경, 절구경 , 그라고 짬뽕두 ㅋ 잘 봤습니다 . 언제 한번 빨뚜 한잔 하고 싶네요 ㅋ

[아우토반(김종)]

모두의 덕분에 꽃구경 잘 허구서리 왔습니다요,
봄이다 보니 여기 저기서 꽃들이 자기좀 보러
와달라고 시샘들을 허는 구만유~~ㅎ
내일은 군포 철쭉축제에서 칭구들 허구서리
2박3일 모임이 있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