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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사랑방
 
 
 
카페 게시글
우리들의 이야기 술보다 총을 사는 게 더 쉬운 나라
유선진43 추천 0 조회 864 17.10.02 23:47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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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7.10.03 00:22

    첫댓글 어제 저녁 7시경, 아들이 이것저것을 사들고 왔습니다.
    아들이 오면 나는 그애가 들고온 물건에는 관심이 없고 식탁에 마주 앉습니다.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얘야, 미국에서는 또 끔찍한 총기사건이 일어났구나" 나의 말에 아들이 긴긴 설명을 해줍니다.
    약속이 있어서 곧 나가야한다며. "어머니, 이메일로 써드릴께요" 하더니 밤 11시가 넘어 "어머니 이메일 보냈어요.
    그런데 수정헌법 2조는 아주 중요해요. 추석날 가서 말씀해드릴께요" 하더라구요.
    몰랐던 것이 알아져서 이 사랑방에 복사해왔습니다.

  • 17.10.03 14:36

    며칠전 미국서 친구가 왔다. 떠나기전 전쟁이 날텐데 위험한 한국엔 왜 가느냐고 모두들 말렸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라스베가스 총기 사건 뉴스를 보고 혼란스러워졌다. 전쟁, 핵무기, 총기사건.....
    나의 스승, 수학선생님 글을 읽고서야 나의 혼미한 정신이 뭔가 좀 가닥을 잡아가는것 같다.
    쎄라 vie~ 이것이 인생인가? 어딘가에 가서 좀 쉬었다 와야지 도무지 원~~..... 짐을 싸자 .

  • 작성자 17.10.03 15:04

    @김순오43 명절 잘 보내기 바래. 교장은 명절에 쉴곳을 찾아 짐을 싸니 부럽기 짝이 없네~
    다녀와서 수정헌법 2조에 대해 잘 배웠다가 이야기 나눠보자.
    늘 학구적인 당신은 청춘이야. 나도 도전을 받네.

  • 17.10.03 07:46

    선배님 올해도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 작성자 17.10.03 15:06

    점분씨, 명정 잘 보내세요. 이쁜 따님들과 송편 빚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송편은 내 솜씨대로 빚어지는데, 삶은 마음대로 빚어지지가 않지요?

  • 17.10.29 20:38

    ㅎㅎ 송편요 ?ㅎㅎ 정말 마음처럼 빚는다면 , 이 세상 일들을 그렇게 내 손안에서 만지작 거리며 ...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아무래도 어렵네요 정말 모두를 사랑해 내는 일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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