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정의 글을 옮김
아드리앙 보케,
전 프랑스 군인으로, 부상후 전역했다.
4월중 의료진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다녀온 그는
자신이 현지에서 본 것들을 방송에 나와 증언했다.
SUD RADIO(5.10), BFM-TV(5.13).
침울한 얘기지만,
이 사람은 목숨걸고 이걸 증언했기에, 한국 언론이 결코 말할 리 없는 이 소식을 번역해서 전한다. ---------
" 키에프, 부차, 리브 등에서 의료지원에 참여했다.
우리팀은 의약품, 의약 장비를 병원과 고아원 등에 전달하고,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주요 임무로 맡았다.
내가 우크라이나에서 본 전쟁범죄들은 전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저지른 것이었다.
러시아 군도 같은 일을 저지를지 모르나,
내가 목격한 것은 아조프 대대가 저지른 짓이었으니 그에 대해 말하겠다.
프랑스로 돌아와 우크라이나전을 말하는 어떤 언론 방송도 이런 내용을 전하지 않으며,
현장에 가보지 않은 이들이 엉뚱한 소리를 지껄이는 걸 보며 충격을 받았다.
네오나치의 표식을 단 아조프 대대는 곳곳에 있었다.
그들은 나치의 의식상태를 적나라하게 갖고 있다.
예를 들어 그들은 “유태인이나 흑인을 만나면 바로 산산조각을 내버릴것”이라 말하며 낄낄대곤 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전한다.
그 무기가 바로 이런 나치들 손에 들어가는데 그것이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포로로 잡힌 러시아 군인들이 끌려오면, 그들은 바로 무릎에 총알을 박는다.
그들이 장교이면 바로 머리에 총알을 박는다.
이건 명백한 전쟁 범죄다.
나는 이런 장면들을 모두 비디오로 가지고 있다.
우린 전쟁으로 부상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의료지원을 하러 갔는데,
그들은 무장해제된 포로에 대해서 총격을 가하며, 그들을 치료하지 못하게 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서구 언론은 수차례 폭격된 건물 사진을 내보냈다.
그러나, 그 폭격된 건물의 상당수는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폭격된 것이었다.
어느 날 부차에서 한 미국언론이
폭격된 공원 앞에서 그것이 러시아군이 한 짓이라며 방송영상을 찍고 있었다.
그것은 아조프 군이 실수로 폭격한 것이었다.
당신들 왜 이러냐 물었더니 “ 상관없다. 어차피 그림만 만들면 그만이니까” 라고 그들은 대답했다.
유럽이 보내는 무기가 어디에 보관되고 있는지 아시나?
많은 경우, 그 무기들이 개인들의 집 창고, 혹은 그 근방에 보관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무기 보관소를 추격, 폭파한다.
그러다보니, 그 집에 사는 개인들도 함께 희생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나면, 아조프 군은 러시아가 시민들을 죽였다고 선전한다.
이런 경우, 군대가 시민들을 방패로 이용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부차에서의 학살? 그것은 연출된 장면이었다.
죽은 사람들이 없다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림을 과장해서 보여주기 위해 시체들을 다른 실어왔고,
이미 오래 전에 죽은 시체도 함께 쌓아놨다.
전쟁이 진행중이고, 양쪽에서 참사가 벌어진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벌이고 있는 짓들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이런 편파적 보도는 이제 그만둘 때가 됐다.
유럽이 보내고 있는 무기는 아조프대대가 주로 받고 있다.
그들이 이것을 전쟁 범죄(붙잡힌 포로를 죽이거나 부상당하게 만드는 식)에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관해선 안될 것이다.
언론이 이런 내용을 보도하지 않는 건,
지금까지 해온 보도 기조(러시아 악마화)를 방해하고 ,
그런 보도에 익숙해진 시민들을 불편하게 만들기 때문인 것으로 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지만
2014년부터 돈바스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죽인 1만4천명의 러시아계 사람들에 대해서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프랑스 국경 옆에 사는 프랑스계 사람들을 그렇게 이웃 나라가 죽였다면,
프랑스 정부도 그걸 보고만 있진 않았을 것이다"
원문 출처 :
https://www.facebook.com/Myke.Nessy/videos/536046454688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