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종합계획(안)공청회자료.pdf
연합뉴스 2015.12.6. 체육활동 늘리고 사례중심 도덕수업…초중고 인성교육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을 지식 중심에서 실천과 체험 위주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각급 학교의 교과 관련 경시대회 축소를 유도하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기별로 일정 시간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학교별로 최소 3종목 이상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도록 유도해 운동을 통한 인성함양에도 힘쓸 계획이다.
교육부는 서울대 김동일 교수(교육학과) 등 연구팀에 용역을 의뢰, 이 같은 내용의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시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정부는 먼저 지식중심에서 실천과 체험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으로 전환키로 하고, 특히 도덕 수업을 민주시민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재구성하기로 했다.
국어·사회·예체능 등의 타 교과와 도덕을 융합해 사례와 활동 중심의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도덕 수업을 특정 학년에 몰아서 하는 집중이수는 지양하도록 각 학교에 권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