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
전곡항에서 입파도 행 정기선을 타면 누에섬 등대전망대와 제부도 사이를 지나면서 넓은 바다로 나와서 남서쪽으로 향한다.
확 트인 서해의 풍경 속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50여분, 남북으로 길쭉한 모습에 섬 가운데 야트막한 언덕 위 작은 등대가 반겨주는 입파도에 도착한다
입파도는 '서서 파도를 맞는 섬'이라는 이름만큼 0.44㎢ 면적의 작은 섬이다. 섬 대부분이 해발 50m 이하의 낮은 구릉으로 아기자기한 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서로 완만하고 남북으로 해안절벽이 나있는데, 붉은색 기암괴석이 해송과 갈매기와 어울리며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시켜 '입파홍암(立波紅岩)'이라 부르며 화성시의 화성8경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바닷물이 맑고 썰물 때에도 물이 많이 빠지지 않아서 여름철에는 피서객과 낚시동호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다.
주로 선착장 주위와 갯바위에서 낚시직접 잡은 우럭 회를 안주 삼아 도시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조개와 갱도 손쉽게 잡을 수 있다.
해안가에는 경사가 심하지 않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지만, 모래와 조개 껍질이 섞여 주위가 필요하다. 수도권 당일 섬 관광코스로 적합하고 1박 이상의 여행에는 대부분 민박을 이용하는데 성수기에는 반드시 예약하는 것이 좋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국화리 산6
가는방법:
경기도선: 전곡항에서 30톤 급 71명정원 정기여객선이 취항
전곡항 09:00 13:00 16:00 (하절기 1일 3회)
입파도 10:00 14:00 17:00
요금: 성인-편도 10,000원, 왕복 20,000원
어린이-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
문의:어부네민박 ☎010-5279-3445 ☏031-357-8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