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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8일... 설악산 널협이..10/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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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불었는지 ..예전에 비해 유난히 많은 나무들이 쓰러져있다..
계곡이 중간과 안으로 나뉘고.. 중간으로..
물이 끝날것 같아서 한번 더 물눌이하고..
사면으로 오를때 비에 젖은 나뭇잎에 온몸이 땀과 비로 흠뻑 젖는다..
고도 250를 높여서 황철 서능에 올라선다..
972봉에선 찾아도 안 보이더니 30여 미터 내려선 곳에 있다..
곳곳에 설치된 올무가 발목을 감아채서 넘어질뻔 했다..
천둥 소리는 요란하게 울려대고 세찬 비바람 맞으며 도로봉에서..
정상 주변에 큰 나무들을 베었지만 안개속에 조망은 오리무중이다..
좌측 봉우리가 내려온 도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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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몇해전 홀로 박배낭메고 허겁지겁 초입 들어가다가 비브람창이라 미끄러워 뒤로 자빠진 기억이~~ 물이 많이 말랐네요 .. 모덤터도 사라진거 같구~~
그래서 저는 꼭 겨울에만 비바람 신습쬬..간간히 이어진 옛길 흔적도 찾아보면서 황철 서능의 호젖한 산길을 걸어봤습니다 ㅎ
요새 계곡이 말라서 볼품이 없네요. 널협이로 들어가 크게 좌회전으로 돌아 나오셨군요,,,, 나 좀 델고 다니시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