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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6일 .. 종자산 한탄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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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추위에 한탄강이 얼었을 것 같아서, 얼음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 절경을 구경한다.
종자굴... 누군가 인공 암장을 조성해 놓았는데
포천시에서는 산림 훼손이라며 철거하라고 팻말을 붙여 놓았다
보장산
위에서 본 종자굴
종자바위
우측 불무산 중앙에 낮은 은장산 뒤로 명성산..
좌측 넓은 뜰 앞 강 우측 지계곡에 비둘기낭 폭포가 있다
불무산 금주 관모 멀리 운악산
창고 사진
전설에 따르면 아기를 못 낳는 3대독자 부부가 산 중턱 굴속에 들어가
백일기도를 드린 후 아기를 낳았다고 해서 種子山(씨앗산)이란 산이름이 붙었다는데
젊은부부가 밤낮으로 같이 붙어있으니 당연한 거 아닌지 ㅎ
예전에 길게 걸었던 오르내림이 심했던 능선 길
향로봉 삼형제 북대 지장봉 중앙에 뾰족한 금학산 우측 고남산
성산 가치봉 다루미 고개 지장봉
우측 성산과 좌측 토토봉
불무산
창고 사진
온산이 염소똥으로 덮혀있어 안 밟고 지날 수 없었는데
산아래 군사지역에 염소 농장이 있는데 방목한 건지 탈출한 염소들인지
노송능선부터 종자산 정상까지 염소 똥으로 가득했었는데
지금은 염소 개체수가 줄었는지 염소똥이 거의 없다
진행할 능선 좌측으로 전곡 그리고 멀리 감악산
중앙 성산과 좌측 토토봉 밑에 재인폭포가 있다.
불무산
창고 사진
우측 멀리 감악산 마차산 종현산 소요산
창고 사진
창고 사진
??? 포병 출신이지만 뭔지 모르겠다 ..... 이곳이 군 훈련장이라서 조심스러운 지역이다
덤불을 헤치며 도깨비 가시를 온몸에 둘러씌이고서야 강 본류에 내려선다
밟으면 겉얼음이 와삭와삭 깨지면서 발이 조금씩 빠지지만
나름 긴장감속에 주상절리을 절경을 눈 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하류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되돌아 올라간다
멀리서 볼때보다 실제로 가까이서 보니 멋진 풍경이다
추위로 강이 얼지 않으면 진행가기 쉽지 않겠다
곳곳에 기이한 형태의 멋진 주상절리 풍경이 있다
이곳은 좀처럼 사람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다..
근처에 군사지역과 험준해서 강이 얼지 않으면 접근하기가 쉽지않다
날씨가 추워도 물살이 거센곳은 강이 얼지않아 조심스럽다.
페쇄된 테크 덕분에 강을 빠져 나올 수 있었다
테크가 없다면 탈출하기가 난감할 것이다.
완공 직전이 출렁다리
깊이가 아찔한 구라이골 폭포
끊어진 구 도로와 우측에 새로 생긴 영로대교
신발 벗고 강을 건너려고 손을 담가 보니 몇 초를 못 버티겠기에 포기하고 되돌아선다.
좌측 화살표가 비둘기낭 폭포 위치
비둘기낭 폭포에 있는 길이 200m 하늘다리
하늘다리 건너가서 얕으막한 언덕을 넘으면 마당교가 나오고 건너면 종자산 으로 되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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