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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9 .. 월출산.. (2부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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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봉~문필봉..3/30시간
주지봉 문필봉은 월출산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왕인박사의 유적지를 감싸고 있다..
좌측 죽순봉 톱날같은 능선을 지나 주지봉과 송곳같은 문필봉으로 돌아내려온다.
월출산 노적봉 능선..
서울서 먼거리를 달려왔으니, 부지런히 산행과 볼거리로 본전을 뽑아야겠다.
도갑사
대나무 숲이 우거져 죽정마을이란다... 이곳에 주차하고..
왕인문화 체험길로 들어선다..
문산재 양산재.. 왕인박사가 담소를 나누웠던 장소란다.
제자들이 일본으로 떠나간 스승을 그리워하면 세운 왕인석상..
박사가 배타고 떠났던 상대포구를 바라보고있다.
왕인박사가 책을 보았던 석굴인 책굴 안으로 들어가면 세 평 정도 넓다.
백제에는 왕이 수여하는 박사제도가 있었다.
월대암
은적산과 군서면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노적봉 향로봉 도갑사
죽순봉과 주지봉
구멍으로 빠져나간다
잠시후 올라갈 문필봉
내려온 암봉
지나온 죽순봉
은적산과 군서면 평야지대를 가로지르는 영산강
주지봉491m
올라갈 문필봉
월각산
내려온 주지봉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좌측 멀리 제암산 억불산..
학산면 평야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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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룻만에 월출산, 향로봉, 주지봉, 문필봉을 걸으시고 귀가 가능하시다니...
강진 보다는 조금 덜 먼 곳이긴 하군요^^
자연과 그곳에 깃든 생명은 비슷한 기질을 가질 수밖에 없겠지요.
2주 연속해 장거리 운전하시며 화강암석이 이룬 거칠면서도 순한 암봉을 오르내리셨네요.
기름진 평야지대에 솟은 암봉들의 기운을 받아 왕인박사가 미개한 일본을 위해 헌신하실 수 있으셨나 봅니다.
만주벌판님께서도 그런 분이시겠지요?^^
가고픈 곳을 훌쩍 떠날 수 있는 내안의 열정과, 그 산길을 걷게해준 두 다리에 감사해야 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