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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0일 .. 주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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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은 20년 전에 두어 번 와봤지만
정면의 기암이 항상 궁금했는데 기회가 없어 벼르다가 먼길 마다않고 훌쩍 찾아왔다
오늘은 저 봉우리 꼭대기에 올라가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설명 편의상 번호를 적어봤다..3번은 1번 뒤에 숨었다
어디로 오를지 가늠이 안되지만 암봉의 큰 뿌리를 따라서 올라가 본다
그나마 홈통의 나무가 의지가 된다
한차례 까칠한 곳을 지나니 2번 봉우리로 쉽게 올라선다
다음에 올라갈 3번 봉우리를 살펴본다
건너편 1번 봉우리는 도저히 올라갈 수 없다
1번 봉우리
2번 봉우리의 표지판
주봉 방향
내려와서 3번 봉우리 정면 암벽으로 오른 후 뒤로 넘어가서 4번 봉우리로 올라갈 예정이다
우측 1번 봉우리와 방금전에 다녀온 좌측 2번 봉우리.
올라갈 4번 봉우리 절벽 정면으로 까칠하게 기어올랐다
바위면이 작은 홀더가 있어도 쉽게 부서지기에 조심스럽다
다음에 진행할 병풍바위 정면으로 올라갈 루트를 이리저리 그려본다
주봉방향 협곡
넘어온 2번과 3번 봉우리가 겹쳐 보인다.. 정면 절벽을 줄 걸고 하강했다
우측으로 진행하니 우측 에 못 올라간 1번 봉우리와 좌측 2번과 3번 봉우리가 겹쳐 보인다
4번 봉우리를 더 높이 올라가니 세 봉우리가 확연하게 구분된다..
우측 못 올라간 1번과 다녀온 2번과 3번 봉우리.
좌측으로 5번 봉우리가 겹쳐 보인다
아바타의 장가계 협곡 못지않은 멋진 풍경이다
장군봉
작은 나무에 불안하게 줄 걸고 하강한 봉우리 단면 ..
이쪽으론 오버행이고 30 자일로는 짧은듯 해서 ..
반대편으로 내려서서 빙돌아간다.
급 사면에 자갈과 낙엽으로 가만히 서있지 못하게 미끄럽다
연화굴
연화굴 뒷면 틈새로 내려올 예정였다
급수대
시루봉
학소대
용추폭포
연화봉 병풍바위
병풍바위 급수대
주왕굴
주왕암
다녀온 기암을 올려다 본다
1번은 도저히 못 올라가겠고 2번으로 올라가서 안 보이는 3번 봉우리를 넘어서 4번 봉우리를 올랐다
만안자암 단애
중생대 백악기 하천환경 아래의 퇴적물이 굳어지면서 형성된 퇴적암이다
퇴적암은 지표면에서 형성된 풍화및 침식 화산 쇄설물 등이
운반 퇴적된 후 굳어져 생성된 암석을 말한다
방호정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1호. 조선 후기의 학자 조준도(趙遵道)가 생모를 생각하는 뜻에서
모친인 안동권씨(安東權氏) 묘소 밑에 건립하고, 자신의 호를 따 이름붙인 정자로,
푸른 바위와 맑은 물이 휘감아도는 벼랑 위의 절경지(絶景地)에 터를 잡았다.
인공 구조물이 아닌 태풍으로 토사가 씻겨 내려가서 평편한 바위가 드러났다
낙엽으로 미끄러운 능선을 40여분 올라오니 그림같은 풍경이 압권이다
수태극 형상으로 낙동강이 굽이치는 풍경이 멋지다
정면은 부용대와 맨 뒷편 기와집은 경북도청
부용대에서 바라본 풍경
방금전 건너편 중앙 제일 높은 삼각형 봉우리에 올라서 이곳을 조망했었다 조망처 옆 봉우리는 마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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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
사진 맑습니다 제 눈동자처럼
눈동자가 맑다고욧..고짓말도 하다봄 늘어욧~~
@만주벌판 거 참,,,,
@윈터 허 참.....
청송 하회 먼거리를 다녀오셨군요.. 어릴땐 큰 곳 주변이라 정이 더 갑니다.
알흠다운 꼴짝이 깊고 험해서 세상과 단절된듯 때묻지 않아서 좋긴 한데 넘 오지에욧
그 동넨 먼 사과밭이 그리도 많데요 사과꽃 필 무렵이면 온 산이 눈이 온듯 하얗게 이쁠듯해욧
왕복700km 여정이라 좀 빡세죠 ㅠ
@만주벌판 이종누이가 청송서 사과밭을 하는데 겨울에 사과밭 박함할까요?
사과나무 훈연 고기 좀 먹어 감시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