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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1일 .. 도락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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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만기봉 ..12km..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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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암릉을 타고 오르는 릿지산행으로 정상을 곧장 오른후, 낙엽 푹신한 산길을 기분좋게 걸어본다.
날머리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알싸한 산골의 추위를 느끼며 도로를 따라 오른다.
계곡을 건너서..
지능선으로 올라탄다
올라야할 거대한 바위산이 정면으로 막아선다.
방향 잡기 애매할때 케론이 방향을 안내한다.
도저히 우회할 수 없는 병풍처럼 막아선 바위 좌우를 살피다가..
정면의 10여미터 높이의 갈라진 침니에 몸을 낑구고 낑낑대고 오른다.
두어 차레 슬랩을 통과하고 조망바위에 올라서니 멋진 경치에 넋 빼고 둘러본다
벌재에서 황장산 투구봉 문수봉 용두산...문경 단양의 산들이 좌르륵 펼쳐진다
벌재 신선봉 수리봉...
메마른 바위툼에 자라는 백년송
황장산이 뒷배경으로 수고해 준 덕분에 짙고 푸른 백년송이 더욱 아름답다
투구봉 황장산 문수봉 용두산...
기품있는 소나무의 자태가 고산풍경과 어울려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다
줄 걸고 내려가서 보는 경치도 좋다..
바람은 막아주고 따뜻한 햇살을 모아주는 마당바위에 퍼질러앉아 경치에 취하면 시간이 줄줄흐른다
??
.......백곰 이넹...
거대한 덩치의 백곰이다..
고개들어 올라갈 루트를 확인해본다
..........두더지....싱크로율 백퍼다~~
종이라도 벨듯한 날카로운 칼날바위..
........ 넌....누구... 귀를 쫑긋 세운 .... 고양이.........
바위에 눈없고 얼지 않아서 오를만하다
적당히 틈새에 발 낑굴수 있어 오를만하다.
정상 표지석도 바뀌고..
오석으로 똑같은 모양의 표지석들이 단양산들의 대표적인 정상석들이다..창고 사진
황정산 수리봉 신선봉
황정산 뒤로 올산과 연화봉 중앙의 흰봉산 도솔봉 묘적령......
두어 번 간 길인데도 거꾸러 진행하다보니 헷갈려 들머릴 놓쳐서
되돌아가기 귀찮아서 줄걸고 낭떠리지로 곧장 내려선다
알 수 없는 건물인데.. 도로까지 포장돼 있다..
예전에는 비포장였었고..창고 사진
무궁화 동산이라는 이부근에 이런 표지석도 있었는데 못 찾은건 지 지금은 안 보인다..창고사진
예전 생각에 두리번 거려 보기도..창고사진
도락산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고..
맞은편에서 아침에 올랐던 도락산 암릉을 빨간선으로 복기해본다..
진행할 능선을 바라본다.
오르내리는 봉우리가 높아 보이고..
낙엽은 눈길보다 더 미끄럽다.
방곡리에서 일반적으로 만기봉오르는 암릉 코스 .. 가운데는 벌재로 가는 길..
만기봉..
만기봉..창고 사진..
급할 거 없으니 경치 좋은 바위마다 주저앉고 ..
우측 봉우리가 내려온 만기봉
소나무가 예전과 달리 잎이 시들었다..
창고 사진.
식기봉에는 한무리의 산객들로 씨끌벅적하다
옆으로 자라는 소나무
식기봉 봉우리..
식기봉
식기봉..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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