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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6 .. 내변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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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긴 겨울도 지나가나 싶더니, 어느새 성급한 남녘의 꽃소식에
새삼스럽게도 꽃구경하고픈 마음을 참지 못하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일반적인 등산로로 안 가고 바람꽃 자생지로 들어가본다.
소수의 개체가 피어 있지만 그나마 찾아오는 진사님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잡목덩굴이 어지러운 골짜기로 계속 진행한다
남쪽이라 가시 돋힌 명개나무가 유난히 많아서 곤혹스럽게 급사면을 치고 오른다.
능선에 투구봉으로 올라서니 건너편으로 가야할 봉우리가 보인다.
빙 돌아 내려가지않고 곧장 치고내려간다.
멀리서 보면 순한 육산이지만 곳곳에 암봉 절벽이 있기에
낭떠러지가 안 나타나길 바라며 잡목을 헤치며 내려간다.
뱀사골 방향으로 내려간다
구시골을 돌아보고..
뒤로 돌아올라갈 지도상 명칭 장바위 삼각봉이 우뚝하다
창고 사진
창고 사진..
삼각봉 정상에 올라와서..
다녀온 삼각봉..
위쪽에서 하산하는 산객들이 포갠바위에서 인증하느라 소란스럽다..
쯤더 앞으로..앞으로..
쫄보라서 이쯤에서..
불사의 방 .. 전에 없던 표지판이 걸렸다.
창고 사진
천길 절벽에서 몸을 던진 진표율사의 설화가 전해내려오는 불사의 방..
원효굴
창고사진
따사로운 봄볕에 마냥 식사 시간이 길어지는 산객들..
얼음이 채 녹지 않은 계곡으로 내려간다..
계곡을 두리번 거리니 발밑에 작은 예쁜 주인들이 반겨준다.
순백의 꽃잎에 엎드려 눈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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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화
가을에 다시와 보고픈 노오란 상사화 군락지
중의 무릇
중의무릇과 변산바람꽃
이십 여 미터 폭포를 우회해서 내려선다
폭포가 연이어 있는 계곡을 벗어나서..
다시금 옆의 지계곡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흔적없는 계곡을 계속 타고 거슬러 올라간다.
동봉과 고래등바위
서봉에는 테크 시설이..
고래등짝과 멀리 부안읍
절벽 중간에 제비집 처럼 흔적있는 불사의 방을 살펴본다.
동봉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갈 동봉
건너편 서봉 정상의 테크시설
내려온 고래등 바위
동봉 정상에서 바라본 서봉과 우측 고래등바위
.........이후론 창고 사진들...
동봉의 여러 모습들.... 창고 사진들..
서붕에서 바라본 풍경들... 창고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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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꽃이 그유명한...변산바람꽃인가유?
불사의방에서도 하룻밤 보내야하는디...ㅠㅠ
따땃한 방구들 놔두시고 웬 한뎃 잠을 주무실라꼬 ㅠ
@만주벌판 내말이,,,,
사돈 남말 하시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