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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25 ..소백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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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아곡문봉...18.6km..11/40시간..
높지는 않아도 산봉우리들이 앙팡지다.
지도상으로 우측으로 하산할 예정였는데.. 실제보니 암릉지역이라 변경이 불가피하다..
??
광산 흔적
십여 미터 이끼 폭포가 멋지다
덩굴을 헤집고 ..
잡목 덩굴을 곤혹스럽게 헤쳐나가야할 때도 간간히 나타난다.
계곡을 버리고 1261봉 방향으로 올라간다.
적당히 방향잡고 덜 거친곳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흐린길도 잠시뿐 .. 신선봉 동봉으로 오르는 길은 없다..
절벽을 멀리 우회하고선 무조건 높은 암봉을 기어올라간다..
7시간만에 신선봉 동봉 암봉에 올라선다.
가야할 방향.
우측 신선봉 서봉과 좌측 비로봉 주능선.
대간길..
1261봉 뒤로 뾰족한 형제봉.
우측 상월봉과 늦은맥이.
지도상 신선봉과 민봉...서봉으로 건너가려는데 사방 절벽이라 내려서는 길 찾느라 ㅠ..
신선봉 서봉에서 바라본 민봉 능선
신선봉 서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지나온 신선봉 동봉..
내려온 암봉
민봉 .. 창고사진.
지나온 능선
올라온 좌측 1261봉과 신선봉
창고 사진
무심코 뒷시랭이문봉으로 뚜렷한 길을 가다가 사면치기로 되돌아 올라섰다 ㅠ
우회하는 것보다 곧장 타고넘는게 수월하다.
올라갈 아곡문봉 봉우리 .. 창고 사진..
창고 사진
태화산
초행길도 아니건만...녹음으로 시야가 가려서 옆능선으로 오르내리는 알바로 진땀 뺀다 ㅠ
창고 사진.
길 잘못 찾아 내려서면 온통 절벽지역이라 옆으로 사면치기 할 수도 없다..
무조건 되돌아 올라가서 다시 길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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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좋으니 마치 산행 다 끝난듯 ..
둥지봉과 뒤로 홈통골산 능선을 바라보며 ..
첫댓글 광산터 보니 예전엔 좋은 시절이 있었을 듯..
단양쪽 소백산 계곡이 깊고 험한데 오랜시간 타셨네요~~
사진 찍고 노닥거린 탓도 있지만 기럭지도 있고 멀리서 보면 산세가 유순한 육산 형태이지만 막상 파고 들면 엄청 험해유~ㅠ
신선봉~민봉도 가야 하는데 벌판님 궤적은 엉뚱하고, 목숨 걸고 길 아닌 곳으로 가셨네요.
무더위에 사서 하는 고생은 아직 젊으시다는 것^^
조망없는 곳이라 독도에 신경 써야하고, 쬠 험하긴 해도 그 정도는 아니구요..ㅎ.. 욕심이 많은 심뽀인가봄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