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목사님 생신이더라고요?”
“아, 목사님 생일?”
“네, 목사님 생신에 인사드리면 어떨까요?”
“좋지. 선물하고.”
“선물하고 싶으신 거 있을까요?”
“음… 뭐하지?”
“나눠 드실 수 있는 롤케이크 같은 것도 좋을 것 같고 양말이나 손수건, 비타민 같은 것도 좋을 것 같고요. 한번 보실래요?”
김미옥 씨와 인터넷으로 선물할 만한 것들을 살펴본다.
한참을 고민하다 여럿이 나누어 먹을 수 있는 롤케이크를 선택했다.
“그럼, 교회 가는 길에 사서 갈까요?”
“빵집 가야겠네.”
교회 가기 전, 빵집에 들러야 한다며 평소보다 이르게 준비를 마쳤다.
놓인 케이크들을 유심히 보다 롤케이크 하나를 선택한다.
목사님에게 드려야 한다며 손에 꼭 쥐고 예배당으로 들어선다.
“목사님, 이거요.”
“이게 뭐예요?”
“생일 선물.”
“아이고, 고맙습니다.”
2025년 8월 10일 일요일, 이도경
목사님 생신이 언제인지 김미옥 씨에게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챙겨 드리고 싶은 마음이 김미옥 씨에게 가득해도, 목사님께서 김미옥 씨 축하 인사를 기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셔도, 사회사업가가 이렇게 거들지 않으면 일이 이루어지기 어렵겠죠. 김미옥 씨가 잘 준비하고 인사드릴 수 있게, 옆에서 챙기고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은혜
목사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선물 준비해서 축하 인사드리니 감사합니다. 성도!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