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보살 진언 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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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티벳사원 광성사 추천 1 조회 404 14.01.25 23:1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거룩하신 구제주 따라보살

- 따라보살에 의지하는 까닭

수행을 하는데 많은 내적인 장애들이 마음의 발전을 저해하고, 내적인 장애가 외적인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수행을 성취하고 보리심을 차례로 실천하기 위하여 여러분들은 반드시 특별히 인연이 있는 본존이나 부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따라보살님과 같은 본존들입니다.

중생들의 일시적, 궁극적 행복의 성취를 돕기 위해 모든 부처님들의 공덕이 여성의 모습으로 중생을 구원하는 따라보살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래서 옛날 인도에 많은 수행자들이 따라보살님을 의지했습니다. 그분들은 따라보살님께 귀의하여 도를 성취하셨고 또한 불법과 중생들을 위하여 위대한 불사를 이루었으며, 무수한 제자들을 인도하여 도를 성취하고 궁극의 안락을 얻도록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위대한 아띠샤 존자님도 따라보살님을 의지하시어 보리도의 모든 차제를 성취하셨습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포악한 사자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사자는 곧 중생의 자만심을 상징한다.

아띠샤 존자께서는 신심 있는 티베트의 왕 ‘예쎄외’의 초청을 받아 티베트에 불법을 다시 새롭게 재정비하고 널리 펴시면서,『보리도등론』을 저술하시고 ‘보리를 이루는 차제(보리도차제)’라는 명칭을 세우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보리도등론』을 듣고 사유하고 수행하여 정각을 성취하였습니다. 아띠샤 존자의 논저들은 티베트수행자들이 보리심을 수행하고 성취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에 와서는 서양 사람들에게도 널리 이로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 ‘보리도차제’의 가르침은 이미 무명의 어두움을 몰아내고 수많은 서양 사람들의 마음속에 무명을 없애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리도등론』은 부처님의 모든 가르침을 정리한 수행의 지침서로써, 누구든지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음을 성취하고 마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무도한 야생 코끼리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야생 코끼리는 곧 중생의 무명을 상징한다.

아띠샤 존자께서는 이미 오래전에 티베트에서 열반하셨지만, 여전히 우리들에게 ‘보리도차제’를 이해할 수 있는 가르침을 제공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많은 이익을 얻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도를 이해하고 수행함으로써, 우리에게 신심과 큰 안락을 주고 있습니다.

행복의 원인을 이해하는 것을 통해서, 우리는 곧 우리가 희망하는 그 어떠한 행복이라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아띠샤 존자께서 모든 중생을 이익케 하신 은혜입니다.

아티샤존자께서 따라보살님을 의지하는 것을 통해서 따라보살님께서는 존자의 일생동안 항상 곁에서 이끄셨고, 중생들로 하여금 이익을 얻게 하는 것과 동시에 무궁무진한 불법을 널리 퍼지게 하였습니다. 아띠샤께서 중생들을 위하여 어떠한 불사를 하거나 결정을 해야 할 때, 예를 들면 티베트에 꼭 가야만 하는지에 대해서 아띠샤 존자께서는 따라보살님께 여쭙고 따라보살님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마찬가지로 현재까지도 보리도차제를 수행하고 마음을 닦아서 성취한 티베트의 수행자들도 여전히 따라보살님을 의지합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맹렬한 화재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화재는 곧 중생의 성냄을 상징한다.

- 따라수행의 이익

따라보살을 수행하면 빠르게 보리를 성취하여 궁극적인 안락을 얻을 수 있으며, 많은 행복의 원인과 공덕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생에 악도에 떨어지게 되거나 좋지 않은 생으로 태어남을 막을 수 있습니다. 모든 부처님의 수기를 받고, 깨달음을 증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 외에도 따라보살을 수행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많은 이익이 있습니다.

새벽이나 황혼 무렵에 정성스럽게『21따라 예경문』을 기도하거나, 혹은 밤낮으로 언제든지 따라보살을 생각하거나, 염송하거나, 게송으로 찬탄하거나, 진언를 지송하거나하면 곧 공포와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고 모든 소원을 성취하게 됩니다. 따라보살님께 기도하게 되면 따라보살님께서는 아주 신속하게 응답을 하시며 도움을 주시기때문에 따라보살 진언을 외우든지 혹은『21따라 예경문』을 공경하며 독송하든지간에 따라보살님을 수행하는 것은 많은 이익이 있습니다. 따라보살은 인생에 많은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해주십니다. 따라보살님은 우리가 단명(短命)하는 것을 피하게 해주시며, 질병에서 빠른 회복을 하도록 도와주고, 사업이 성취되도록 도와주며, 직업을 빨리 얻을 수 있도록 해주고, 재물을 얻게 해 주십니다. 여러분들이 특별히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에도, 예를 들면 생명이 위험한 질병에 처했을 때 만약 따라보살을 의지한다면 쉽게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고 병에서 회복하게 됩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매서운 뱀으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뱀은 곧 중생의 투기심을 상징한다.

만약 독약을 먹었을 때도 따라보살님을 의지하게 되면 독약이 해를 끼치지 못합니다. 따라보살님께 기도하고 진언을 지송함으로써 자식을 얻지 못한 부부들이 원하는 바와 같이 자식들을 얻게 되고 따라기도를 함으로써 금생에 얻고자 하는 어떠한 행복도 얻을 수가 있게 됩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녁마다『21따라 예경문』을 한번만 독송하면 나는 여러분들이 굶어죽지 않을 것을 보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또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은 경험이 있는 출가수행자나 재가불자들이 따라수행을 함으로써 곤란한 상황이 개선된 것은 공통적인 경험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에도 저는 일찍이 많은 사람들이 따라보살에게 귀의하고 기도함으로써 그들이 약을 먹지 않고도 생명이 위험한 질병으로부터 목숨을 건진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악독한 강도들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강도는 곧 중생의 그릇된 견해를 상징한다.

따라진언의 의미

-「따레」의 의미

따라진언의 "따레 뚜따레 뚜레"의 의미를 해석하면：「따레」는 윤회에서 해탈한다는 뜻입니다. 윤회는 물질(色), 느낌(受), 생각(想), 지어감(行), 의식(識)의 오온(五蘊)을 가르칩니다. 업의 종자와 오염된 번뇌로 인하여 생겨난 여러 온(蘊)으로 자아가 빌어서 설립하는(假立) 것입니다. 업과 번뇌의 눌림 아래 과거생으로부터의 의식의 쌓임(識蘊)이 금생에까지 윤회에서 전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오온의 흐름이 업과 번뇌의 종자를 오염시키는데, 예를 들어 우리가 갖고 싶은 어떠한 물건을 보게 되면 마음속에 욕심과 번뇌와 집착, 성냄이 일어나게 하는 것입니다. 번뇌의 종자가 거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계속해서 업을 짓게 되는 것입니다. 업과 번뇌는 또 다시 의식의 쌓임(識蘊)으로 하여금 윤회하여 내생의 오온을 생겨나게 합니다.

비록 이 육신은 내생까지 계속되지 않지만 의식의 쌓임(識蘊)은 내생까지 계속 해서 이어집니다. 세세생생 계속되어 이번 생에서 다음 생으로 의식의 쌓임(識蘊)이 계속해서 상속되는 것입니다. 현생의 오온을 이어서 곧 내생의 의식의 쌓임(識蘊)이 연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쌓임(蘊)을 이름 하여 ‘윤회’라 하는 것이고 혹은 생사에 윤회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고통스러운 옥살이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옥살이는 곧 중생의 인색한 마음을 상징한다.

그래서 「따레」는 따라보살이 중생들을 윤회에서 고통과 어려움에서 해탈시켜 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인생의 특정한 고통과 하나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고 늙어 병들어 죽음(生老病死)과, 미운 사람, 피하고 싶은 것들과 반드시 만나게 되는(怨憎會苦)등의 흐름 속에서 구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고통, 혹은 이미 얻었으나 만족하지 못하는 고통 등 아무리 많은 향락을 누린다 해도 전혀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윤회 가운데에서 그 어떠한 것도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반드시 계속해서 이 냄새나는 가죽주머니(몸)를 벗어버리고는 다 계속해서 또 다른 냄새나는 가죽주머니(몸)속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또 다시 몸을 받는 고통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금생의 어머니도 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 어머니는 바로 당신의 할머니가 되는 분입니다. 할머니는 또 다른 어머니로부터 왔으며 그 어머니는 다른 한분의 어머니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몸이 모두 정자와 난자의 결합체임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지구가 형성되고 인류가 시작되고 나서부터 부모로 부터 자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세대가 연속되어 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부친의 정(父精)이 조부, 증조부를 거쳐서 대대로 전해 내려와서 여러분의 몸에까지 전해졌고 모혈(母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모친, 조모, 증조모등을 거쳐서 여러분의 몸에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가지고 있는 몸은 부정모혈(父精母血)의 연속입니다. 그러니 이 몸을 반연하고 집착하고 이번 생만을 집착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몸은 모든 화장실의 폐기물을 한 곳에 모으는 대도시의 큰 정화조 같은 곳입니다.

우리의 의식이 한 번, 또 한 번 신체와 결합할 때마다 한 번, 또 한 번 고통을 겪습니다. 만약 그대가 비교적 높은 지위에 있었다면 곧 낮은 계층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이 계속해서 생길 것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에도 혼자 태어났고 죽을 때에도 혼자서 죽어갑니다. 심지어 이 몸은 의식과 함께 가지 못하고 반드시 의식은 홀로 다음 생으로 나아갑니다. 이 모든 곳에 고통의 원인이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따라보살님께 귀의하고, 의지해서 수행을 한다면, 진언을 외우거나 기도문을 외우거나 간에 따라보살님께서 「따레」로서 여러분들을 모든 고통의 본질에서 멀리 헤어지게 하시어 해탈하게 할 것입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넘쳐흐르는 물로부터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수재는 곧 중생의 탐욕을 상징한다.

-「뚜따레」의 의미

두번째 구절인 「뚜따레」는 여덟 가지 공포에서 해탈한다는 뜻입니다. 이 여덟 가지 공포는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외적인 위험이나 도적, 위험한 동물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적으로 진정한 위험은 무지, 애착, 성냄, 교만, 질투, 인색함, 의심과 삿된 견해들입니다. 마음가운데에 있는 이 여덟 가지 번뇌가 진정한 위험입니다.

따라보살님께 귀의하고 기도함으로서 여덟 가지 번뇌의 내적인 위험에서 해탈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외적인 위험에서도 해탈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적인 위험은 내적인 번뇌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즉 두번째 구절인 「뚜따레」는 진정한 고통의 원인을 없애고 여덟 가지 공포¹에서 해탈케 한다는 뜻입니다.

-「뚜레」의 의미

세번째 구절인 「뚜레」는 질병에서 해탈한다는 뜻입니다. 사성제에서 「뚜레」는 궁극의 진리인 멸성제를 말합니다. 질병에서 해탈하는 각도에서 볼 때 우리의 진짜 병은 자신의 무명이고, 무명으로 해서 일어나는 것은 모든 번뇌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고질병입니다. 이러한 번뇌의 질병을 없애버리면 모든 고통과 어려움도 사라질 것입니다.

질병에서 벗어남으로써 진정한 고통의 원인인 번뇌에서 해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고통에서도 해탈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 구경의 법을 성취해서 진정으로 고통의 인과 과를 소멸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뚜레」의 의미인 멸성제의 경계를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라고 한다면 진정한 도를 수행함으로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성문 연각의 소승의 길과 대승의 길에서 보여지는 진정한 도는 공성을 바르게 보는 지혜입니다. 이것이 궁극의 가르침입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러한 지혜를 깨달을 때 우리가 멸제의 경계를 도달할 수 있습니다. 이 진정한 도는 우리를 여덟 가지 공포에서 해탈하게 해주는 「뚜따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탈이라는 이 글자가 간접적으로 진정한 도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방금 해석한 세번째 구절인 「뚜레」가 우리를 병인 번뇌에서 해탈하게 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보살께 귀의하면 강력한 귀신들의 해침을 당하지 않는다.

귀신은 곧 중생의 무명에서 비롯된 의심을 상징한다.

-「쓰와하」의 의미

마지막 구절인「쓰와하」는 우리의 마음속에 도의 뿌리를 세우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자면, 따라 보살께 귀의하고, 따라수행법을 수행하고, 따라진언을 지송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에 따라보살님의 가피를 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피는「따레 뚜따레」가 의미하는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속에 도의 뿌리를 위한 공간을 만들게 합니다. 삼선도(三善道)의 길을 마음속에 설립하는 것으로 첫 글자 「옴」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우리는 부정한 우리의 몸, 말, 뜻을 정화하여 따라보살의 정화된 성금강신(聖金剛身), 성금강어(聖金剛語), 성금강의(聖金剛意)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몸, 말, 뜻은 따라보살의 거룩한 몸, 말, 뜻으로 변화됩니다. 이것이「옴 따레 뚜따레 뚜레 쓰와하」의 대략적인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따라보살님께 귀의해서 따라수행법을 수행함으로서 따라진언을 지송하거나, 이 진언에 포함되어있는 도를 수행함으로서 부처의 사신(四身)의 과위를 성취할 수 있습다. 사신(四身)은 곧 두 장애(二障)의 경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따라보살은 모든 승리자 혹은 모든 부처님의 모친입니다. 왜 모든 부처님을 승리자라 하는가하면 그분들은 두 장애를 이긴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옴 따레 뚜따레 뚜레 쓰와하」의 의미는 「저는 모든 승리자의 모친인 해탈자를 예경합니다.」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