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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나라 노란 추장 (웅진 큰인물 그림책 1) (양장본)
출판사서평 :
검은 땅 아프리카의 추장이 된 한국인 농학박사!
한국사람 한상기 박사의 추장 이름은 ‘세레키’이다. ‘농민의 왕’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사람들은 한상기 박사를 ‘추장’으로 모신다.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추장이 된 한상기 박사. 그는
어떻게 동양인으로서 검은 땅 아프리카에서 추장이 되었을까.
1971년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로 떠났다. 아름다운 땅이지만 세상으로부터 외면 당하는 땅이었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흉년과 내전으로 하루에도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죽어 가는 곳이었다. 한상기 박사가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직업을 버리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원이라는 안락하고 보장된 미래조차 버리고 선택한 곳은 바로
그런 땅이었다. 척박한 아프리카를 선택한 한상기 박사는 23년이라는 긴 세월 검은 피부의 사람들과 형제가 되어 살았다. 오로지 아프리카의 주요 식량인 카사바와 얌과 바나나의 개량종을 연구하고 나아가 사람들을 교육시켜 더 이상 굶주리거나 배고프지 않도록 헌신한 것이다.
큰딸을 한국에 놓아두고 38살에 아프리카에 와서 환갑의 나이까지 그 긴 시간을 기아와 죽음의 땅 아프리카를 구하는
데 바친 한국인 농학박사.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의 식량문제를 해결했고 결국 온 아프리카가 존경해 마지 않는 사람
그들의 정신적인 아버지가 되었다.
1973년 아프리카에 몰아닥친 재앙
이 책 <까만 나라 노란 추장>은 아프리카의 한국인 추장 한상기 박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타인을 향한 헌신으로 일생을 살았던 박사의 삶 속에서 특별히 그가 개량한 카사바 밭에 닥친 재앙을 어떻게 극복했는가를 다루고 있다. 1973년 아프리카 카사바 밭은 막대한 면충의 피해를 입었다.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기존의 것보다 3배나 큰 카사바 개량종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면충의 피해로 황폐화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면충의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꺾이지 않는 박사의 의지와 노력을 전해 준다. 또한 결국 면충의 천적인 기생충으로 면충을 물리치고 다시금 풍성한 카사바를 수확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나’만을 위해 사는 이기적인 세상에 먼 나라 ‘타인’들을 위해 대가 없이 헌신하는 고귀한 정신을 극적인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까만 나라 노란 추장>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간될 ‘웅진 큰인물 그림책’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이다.
가슴으로 느끼는 아름다운 인물 그림책
‘웅진 큰인물 그림책’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의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유아용 창작 그림책이다. 자신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어두운 곳 고통받는 사람들 가운데로 기꺼이 뛰어들어가 밝고 강인한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기존의 위인전에서처럼 인물의 일생을 지루하게 읊지 않으며 또 인물을 다가갈 수 없는 위엄의 영웅으로 치장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가 행한 아름다운 행위를 가장 잘 보일 수 있는 사건만 줄거리로 삼아 그림책용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래서 내용에서나 그림에서나 인물 자체가 부각되지는 않으며 특히 기존의 위인전에서 보듯이 내용을 따라가면서 설명하는 그림이 아니라 서정적이고 회화적인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철저하게 유아용 그림책의 문법에 충실한 이 책은 읽는 사람을 진지한 긴장 상태로 몰고가 결국 감동하게 만든다. 가슴으로 느낀 것은 머리로 이해하여 주입된 것보다 오래 기억되는 법이다. 간혹 어떤 것은 평생 가슴 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 않기도 한다. ‘웅진 큰인물 그림책’의 주인공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잊혀지지 않을 ‘인간에 대한 애정과 헌신’의 감동을 가르쳐 줄 것이다.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큰인물들!
한상기 박사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웅진 큰인물 그림책’에서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훌륭한 삶을 산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병들고 가난한 이웃을 가족처럼 보살핀 의사 집 없는 사람들의 집이 되어준 신부 고아와 장애아들의 어머니가 되어 평생 헌신한 사람……. 멀리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볼 수 있는 혹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 펼쳐질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다른 나라에 이미 오래 전에 문화와 정서마저 동떨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듣고 보게 될 것이다.
미디어서평 :
[경향신문]
요즘 아이들에게는 위인이 없다. 이순신 장군이나 세종대왕이 있지 않느냐고? 이순신 장군보다 '메가패스 장군'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몇백년 전 성웅이나 군주는 그야말로 위인전 속의 위인일 뿐이다. 아이들에게는 곁에서 살아 숨쉬는 그래서 자연스레 본받고 싶어지는 위인이 필요한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작은 위안이 된다. 서울대 교수라는 안정된 직업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연구원이라는 보장된 미래를 버리고 척박한 아프리카를 선택한 농학자 한상기 박사의 희생과 헌신의 삶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큰인물 그림책 시리즈 첫번째. ( 2001-10-06 )
[동아일보]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지구별 맞은 편에 자리잡은 이곳에서는 아직도 배고픔으로 수많은 어린 생명이 숨을 거두고 있지만 세계는 이 척박한 땅에 그다지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지 않는다.
1971년 잦은 가뭄과 내전이 이곳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어갈 무렵 노란피부의 한 동양인이 가족들을 데리고 이곳으로 찾아든다. 당시 서울대 농대 교수로 재직 중이던 한상기 박사. 나이지리아 국제열대농업연구소에서 아프리카의 식량난 해소 방법을 연구하게 된 그는 안정된 삶을 버리고 과감히 낯선 땅에 뛰어든 것이다.
한 박사를 처음 만난 현지인들의 첫 반응은 냉담했지만 한 박사가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자 주민들도 곧 마음의 문을 연다. 한 박사는 현지인들과 함께 종자 개량에 열중한다. 그렇게 몇 년을 보낸뒤 한 박사가 개량한 작물은 크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
한 박사의 명성은 곧 이웃나라에도 퍼졌다. 실체를 알 수 없는 벌레 때문에 모든 작물들이 말라죽어 버린 콩고에서도 한 박사의 도움을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는 한 콩고 농부의 뜨거운 눈물을 보면서 한 박사는 더욱 연구에 열중해 결국 그 벌레의 천적을 발견해 한 나라의 미래를 살리게 된다.
한 박사의 노고에 감동한 나이지리아의 대표 부족인 요루바족은 한 박사를 추장으로 추대한다. 핏줄도 피부색도 다른 한 박사를 지도자로 추앙한다는 것은 뿌리깊은 부족사회인 아프리카에서는 실로 놀라운 사건이었다.
이 책에는 아프리카 전원의 모습이 은은한 색감으로 잘 묘사돼 있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아이들은 때로 놀라울 정도로 어른들의 그릇된 편견을 무조건 받아들일 때가 있다. 인종적 편견 역시 그 중 하나인데 이 책은 아프리카 사람들의 활짝 웃는 표정 흑인 꼬마들의 해맑은 미소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아이들이 올바르게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추장 추대식 장면 역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제공한다.
한 박사가 20여년간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아프리카 주민들을 위해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헌신과 봉사가 조롱당하는 오늘날의 어린이들에겐 이해하기 어려울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진정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정치도 종교도 아닌 사랑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이를 실천하는 한 사람의 인간임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남을 밟고 올라서는 것에 대한 집착은 부모도 아이도 불행하게 만들 뿐이다. 사랑의 실천이 한 인간의 삶을 얼마나 가치있는 것으로 바꾸어 놓는지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책. 유아 및 초등학교 1·2학년용. - 김수경 기자 ( 2001-10-06 )
[어린이신문 굴렁쇠]
먼저 표지 그림을 한번 보세요. 오른쪽에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 있죠? 이 사람이 바로 '노란 추장' 한상기 박사예요. 외국 사람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추장이 된 한상기 박사. 그는 어떻게 해서 검은 땅 아프리카에서 추장이 되었을까요?
1971년 한상기 박사는 아프리카로 떠났어요. 그 곳은 아름다운 땅인데도 거듭되는 흉년과 전쟁으로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곳이었어요. 한상기 박사가 서울대학교 교수라는 직업도 버리고 또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원이 되어 달라는 부탁도 저버리고 선택한 곳은 바로 그런 땅이었어요. 박사는 그 곳에서 23년 동안 아프리카의 식량 카사바와 얌과 바나나를 연구해서 더 좋은 종자를 만드는 일과 아프리카 사람들을 교육하는 일까지 해 낸 사람이에요.
이 책은 그런 일을 한 한상기 박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1973년 아프리카 콩고 카사바 밭에 난데없이 알 수 없는 '벌레'가 나타나 잎을 죄다 먹어 치우는 일이 벌어졌어요.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한 카사바였는데 전보다 세 배나 큰 카사바 개량종이었는데 그만 벌레들이 덮쳐 다 죽게 되었던 거죠.
박사는 얼른 이웃 나라 콩고로 달려갔어요. 콩고의 늙은 농부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어요. "이 밭에 우리 식구들 목숨이 달려 있는데…… 애들한테 이제 뭘 먹일지……." 박사는 앞이 캄캄했어요. 하루빨리 이 벌레가 뭔지 알아내지 못한다면 카사바를 얻을 수 없을 테니까요. 밤이 깊었는데도 박사의 연구실은 불빛이 환하기만 해요. 그 불빛이야말로 아프리카 농민들의 희망이었죠.
그러던 어느 날 박사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되어요. 이 벌레는 '면충'이라는 건데 놀랍게도 면충은 천적이 있고 그 천적은 아주 작은 기생충이었어요. 박사와 연구원들은 기생충을 많이 키워 카사바 밭에 뿌렸어요. 그 이듬해 농민들의 밭에서는 크고 싱싱한 카사바를 볼 수 있었지요. - 조미숙 기자 ( 2001-10-22 )
[중앙일보]
1971년 서울대 교수라는 직업을 버리고 아프리카로 떠나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추장이 된 농학박사 한상기씨의 아름다운 삶을 보여주는 동화. '타인'을 위해 살아간 인물들을 그려갈 '웅진 큰인물 그림책' 첫 권이다. 유아용으로 내놓았지만 오히려 단어나 내용이 초등학교 저학년생 정도에게 적합할 듯 싶다. ( 2001-10-06 )
[한겨레신문]
1971년 서울대 농대 교수직을 버리고 아프리카로 떠났던 한상기 박사의 삶을 어린이용으로 그린 책. 가난과 전쟁에 지친 땅에서 자신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종자 개발을 해나가는 한 박사에게 나이지리아인들은 차차 마음의 문을 연다. 그뒤 한 박사는 아프리카 곳곳을 다니며 아프리카인 주식인 카사바 개량종을 보급하고 밭을 다 망치는 면충을 퇴치하며 농민 교육에 앞장선다. 83년 나이지리아 요루바족은 그를 추장으로 추대하기까지 했다. ( 2001-10-15 )
강무홍 / 웅진닷컴 / 2001-09-25
한국사람 한상기 박사의 추장 이름은 ‘세레키’이다. ‘농민의 왕’이라는 뜻이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사람들은 한상기 박사를 ‘추장’으로 모신다.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요루바족 추장이 된 한상기 박사. 그는 어떻게 동양인으로서 검은 땅 아프리카에서 추장이 되었을까.
저자소개 :
강무홍
글을 쓴 강무홍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습니다.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 "햇살과 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면서 동화책을 쓰고 있습니다. 1997년 제48회 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으며 작품으로는 <섬마을 소년의 꿈>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좀더 깨끗이> 등이 있습니다.
한수임 (그림)
그림을 그린 한수임은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자신의 그림과 생각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서 그림책을 그리게 되었으며 오랫동안 느낌이 남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작품으로는 <비가 오네>가 있습니다.
첫댓글 한국판 나이팅게일 입니다.
한국을 빛낸인물 한문의 후예로 자랑스럽습니다.
윗글은 추장에대한 (웅진그림책)이고, 국역왕조실록에 한상기 박사님의 업적 간추려실려있는것이있습니다 .한상기박사님은 참의공 32세한충인의자손이고 한전선조님의실록을찾으시고 마멸된 묘비를 찾아 오늘날 경기도 고양시덕양구 내유공 산107번지 선영을이룩해놓으신 한 노수씨의 생자(살아있는 3째)아들입니다.
오늘 문중회의를 하시는날이군요 많은 일가 분들이 모이시면 오해가 없도록 잘말씀드려주세요
고양시덕양군내유동산107번지와 같은산108번지약4만평 (산소가있는곳)을 본인의할아버지한노수씨가일어버린 산소를찾고 조상들이팔아먹어7~8번등기가 다른사람의소유로 넘어간것을본인의할아버지가 양조장.방아간 ,농협수리조합장을 하시니 생활이넉넉하니조상의뿌리찾기에앞장서산소가있는땅을혼자사기에는어려우니 한약방하는한후복씨태화고무상무이사한대진씨가돈을제일많이내고한전의장자 한충인의자손들에게모금을하여땅을1967년도에등기절차를걸쳐땅을사놓은것을 우리직계자손들이외국에있는관계로 관리를 한근수가하
도록고양시덕양구내유동63번지땅을팔아(9억원) 인양종중에기탁했더니 한근수씨가 한양명에게1억원을상납하고한양명씨가 땅을빼앗기위하여 종중의명칭을변경하고 고양군에있는땅이 감사공땅이라고 소송을하여온것입니다 1심에서 정당한사유가안된다고각하를받았어요왜우리잘아버지 한충인의 자손도아닌 한양명씨가 소송위원장이되어 소송경비(덕양구64번지종중것이라고빼앗아8억8천만원받아등기명의자에게는50만원씩나눠주고)를들여소송을하고있습니다지금서울고등법원2011나11704 성명청주한씨감사공차시면상세보기에잘나와있습니다한근수씨는 우리집품꾼이였습니다 (관리가허술한틈을타 한양명씨가한근수와 부와뇌동하여종중의명의를바꾸고)
소송장을보내오고 1달이내에답변서가없으면 소장을인정한다고2009년1월20일날소장이왔습니다 제가의정부등기소에가 등기부등본폐쇄등기다제출하여 1심에서판결이감사공은정당한이유없음으로 각하판결이났는데원고가(한양명씨와 한근수씨가) 항소를하여 고등법원에재판중입니다 땅을사놓은사람들이돈을 달라는것도아니고 주인행세를하는것도아닌것을 종중의 명칭을변경까지하여 땅을빼앗기위하여 소송경비(변호사비용 선수금3천만원 과 성과금10억)을들여소송하며 소송경비를 땅사놓은 피고들에게내라는재판을하고있으니말이됩니까?소송위원장 한양명씨와 감사공대표한근수씨를 규탄합니다.양명씨가참의종원들을 기망하는행위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종파를 바꾸는 이유가 이러한 배경이 있었군요.
모던것이 바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