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 승소까지...정신영 할머니의 발자취

[이국언]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된 나주소대 10대 소녀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정신영 할머니, 앞쪽 왼쪽에서 일곱번째가 양금덕 할머니.

정신영 할머니가 딸을 앞세우고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사무실을 방문해 처음으로 만남.(2017년 8월 17일)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자료를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정신영 할머니.(2017년 8월 17일)

해방 이후 처음으로 나주에서 같이 동원된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 반가워 하고 있는 모습(2017년 8월 17일)

정신영 할머니가 양금덕 할머니를 나주로 초대해, 포도 한 박스를 선물로 전달했다. 

두 손을 마주잡고 있는 양금덕 할머니와 정신영 할머니(2017년 9월 22일)

코로나로 만남조차 갖기 어려운 시절 어렵게 나주에 거주하고 계신 소송 원고들이 나주 한 식당에서 한 자리에 모여 점심을 나눴다.(2021년 7월 14일. 나주)

광주지방법원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는 정신영 할머니(2023년 5월 18일)

소송을 대리하고 계신 송우철 변호사, 류리 변호사님이 집으로 향하시는 정신영 할머니를 다정한 눈빛으로 배웅하고 있다.(2023년 5월 18일)

본인 심문이 있는 날 법정에 들어가기 전 재판 안내판을 바라보고 있는 정신영 할머니(2023년 11월 9일)

광주지방법원 본인 심문을 마치고 소송 대리인, 시민모임 회원들과 모처럼 사진 한 장을 남겼다.(2023년 11월 9일)

재판 선고기일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주지방법원으로 향하는 정신영 할머니(2024년 1월 18일)

마침내 승소! (2024년 1월 18일)

정신영 할머니 등 원고 4명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승리로 이끈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회 광주전남지부 송우철(법무법인 해태) 변호사, 류리(법무법인 민) 변호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