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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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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구독 신청 동시마중 창간 축하 메시지
아니눈물 추천 0 조회 1,622 10.04.17 11:53 댓글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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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2 07:32

    소로우는 새벽마다 해마중을 갔다지요. 해 뜨는 것을 돕지는 못할망정 마중은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요. 시 쓰는 걸 돕지는 못하겠지만 목 길게 빼고 마음 활짝 열고 ‘동시마중’, 마중 가겠습니다. (이신영)

  • 10.04.22 08:15

    산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벚나무 한 그루 만났습니다. 바람이 부니까 꽃잎을 한 무더기 토해내더군요. 이야 저게 시다. 벚나무는 몸으로 시를 쓰는구나. 동시마중 창간축하 하라고 벚나무가 가르쳐준 이야기 보냅니다. 축하드려요. (이재복,아동문학평론가)

  • 10.04.22 08:17

    동시마중! 말만 들어도 벌써 마음이 설렙니다. 제 마음이 설레는만큼, 아이들의 마음도 설렜으면 좋겠습니다. 설레는 마음이 오래오래 가도록 단 한편이라도 시시한 시는 싣지 마시고, 아이고 어른이고 두고두고 읽어도 가슴이 찡한 시를 잘 가려 뽑아서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얼굴보다야 몸이 소중하고 몸보다야 마음이 소중합니다. 언제까지나 첫마음 그대로, 겉보다는 속을 채워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산골 마을에서 서정홍 드림)

  • 10.04.22 13:48

    좋은 시 쓰겠습니다. 자주 마중 나와 주세요.(남호섭)

  • 10.04.22 14:01

    '동시마중', 어떻게 마중 가야 하나 / 반가운 마음이야 벌써 앞서 달려 갔으니 / 제비꽃앞에 쪼그리고 앉아 마냥 기다리기만 하지 (송찬호)

  • 작성자 10.04.23 03:12

    선생님, 진짜 제비꽃 앞에 쪼그려 계시죠?! 소년 찬호!

  • 10.04.22 15:33

    강, 나무, 비, 안개... 아이들, 동시... 옹게종게 모여사는 나라.

  • 10.04.22 16:30

    동시가 국민시로, 동시인이 국민시인으로 사랑받는 그날을 <동시마중>이 마중하시길! (박방희)

  • 작성자 10.04.23 03:14

    시(詩)에 견주어 동시(童詩)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이들도 읽고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가 곧 동시가 아닐까 소박하게 생각합니다. 그런 좋은 시를 『동시 마중』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정광호, 낮은산)

  • 작성자 10.04.22 18:16

    세상이 더 따뜻해지겠네요. <동시마중> 창간 축하드려요. 오랫동안 사랑 받는 잡지 되길 바랍니다.(김리리, 동화작가)

  • 작성자 10.04.22 18:18

    꽃이 피었어요. 꽃마중 나갑니다. 환하게 웃는 이들 함께라니 더욱 기쁩니다.(김세현, 화가)

  • 작성자 10.04.23 03:15

    토끼와 당나귀도 다 몰고 함께 갑시다. 환호합시다.(엄경희, 문학평론가)

  • 작성자 10.04.22 18:20

    봄만 되면 / 내 입은 수다쟁이 참새 / 짹짹, 민들레야! / 짹짹, 꽃다지야!(김철순, 시인)

  • 작성자 10.04.22 18:25

    우리 마을에선 '골마중'이란 말이 있다. 밭에서 여럿이 한 골씩 잡아 일할 때 뒤처지는 사람의 골을 먼저 마친 사람이 도와줄 때 골마중간다고 한다. 우리 동시도 잘 나고 착한 아이들보다 뒤처지고 못난 아이들에게 골마중 가듯 마중 가는 시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권기호, 농부)

  • 작성자 10.04.23 11:39

    초등학교 3학년인 늦둥이 쌍둥이와 함께 킬킬대고 찔끔거리고 토닥거리며 읽을 수 있는 동시를 기대합니다. 창간을 축합니다. (이지호, 진주교대 교수)

  • 10.04.22 21:33

    올해 봄은 유난히 힘겹게 찾아온 것 같아요. 봄마중 가는 사람이 적어서 그랬나 합니다. 자, 새봄도 왔으니 이제 동시마중 갑시다. 우리나라 어린이들, 아이의 맘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흥겹고 눈물나게 만들어주세요.(권혁준, 공주교대 교수)

  • 10.04.26 09:24

    아이들의 눈이, 아이들의 손길이, 아이들의 발걸음이 총총 마중하러 갈테지요. 그에 앞서며 뒤서며 가는 어른들도 있겠지요. 언제나 그러하기를 바랍니다. (김경진)

  • 10.04.23 00:24

    초등학교 0교시, 7,8교시 얘기 들어보셨나요? 학력향상이 교육의 전부가 된 2010년 대한민국 초등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동시마중>이 가엾은 아이들을 위해 마중 나와 주세요. 아이들에게 노래와 놀이를 되찾아주세요.(김중미. 동화작가)

  • 작성자 10.04.23 03:04

    그 손 잡을게요. 꽃그늘 환한 봄날 당신 손 꼭 잡고 <동시마중> 갈게요. 축하드립니다.(책이있는글터 이연호)

  • 작성자 10.04.23 03:17

    악수!

  • 작성자 10.04.23 01:24

    어느 소설가는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는가 역시 종요롭다고 했지요. 우리, 누구와 함께 아이들 눈 환하게 밝혀줄 결 고운 동시 앞질러 마중 갈까요. 이 편집위원들, 이 독자들과 함께 가는 마중이라면, 강아지처럼 먼저 동구 밖으로 달려가 왜 이리 걸음이 더디냐고 뒤돌아 보며 컹컹 짖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김상욱, 춘천교대)

  • 작성자 10.04.23 01:26

    동시는 시의 과거가 아니라 시의 미래다. 이 오래된 미래가 바로 시의 꿈이다.(손택수, 시인)

  • 작성자 10.04.23 11:37

    북한산 하산길 '누야'로 시작된 이안 시인의 전화를 받았다. 동시 마중 나간 착한 이들이 줄줄이 호명됐다. 개별꽃, 현호색, 처녀치마꽃, 산괴불주머니꽃, 꽃다지... 보다 더 예쁜 바보들 등에 업고 내려왔다. 하나도 힘들지 않았다.(손 세실리아, 시인)

  • 작성자 10.04.23 13:15

    아이들이 함께 놀며 크는 나라 좋은 나라 / 아이들이 슬픔 없이 사는 나라 좋은 나라 / 동시마음, 동시마당, 동시마중, 동시마을. (강정규, 동화작가)

  • 10.04.23 15:39

    병아리와 암탉이 달걀껍질을 쪼아 먹듯, 지난 호를 잘게 바숴 꼭꼭 씹어 먹길! 그리하여 자손만대 짱짱한 알을 쑥쑥 낳으시길! - 이정록

  • 작성자 10.04.24 05:44

    아직/모내기도 안 끝낸 논에//꾸왁, 꾸왁/꾸왁, 꾸왁//개구리 울음소리/풍년입니다. (황수대, 아동문학평론가)

  • 작성자 10.04.25 01:31

    보낼 곳 없어 / 걱정이던 / 동시원고들이 // 마감만 되면 한편 두편 갑북갑북. 축하합니다, 뿡! (강무지, 인형극단 코딱지)

  • 작성자 10.04.25 11:20

    비행기타고 온다는 말에 / 문 밖으로 나가 하늘 한 번 보고 / 마당을 서성이다가, 올레까지 나가 하늘을 본다 / 발돋움하며, 고개를 젖히고, / <동시마중> 기다린다(안진영, 동시인)

  • 10.04.25 16:44

    외롭게 해주세요./그립게 해주세요./눈물겨운 순정을 보여주세요./희망이니 행복이니 하는 말 따위에/ 더는 속고 싶지 않아요.//동시마중을 펼치는 그 자리로/외로움이 강물지어 흐르고,/그리움으로 산을 넘어/가난한 마음들의 양지바른 언덕이 되기를/소망합니다. (박기범. 동화작가)

  • 작성자 10.04.25 23:35

    동시마중 발걸음도 총총... 어, 저기 동시가 벌써 웃네. '동시마중' 창간 축하해요.(유강희, 시인)

  • 작성자 10.04.26 15:24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마당이 또 있을까요? / 아이들과 뛰노는 동시에 내가 바로 동시가 되어버리는 이 아름다운 요술, / 나도 멍멍이도 누렁이도 다 부릴 수 있다는 사실이요. / 단 조건이 있어요. / 매일매일 안 놀러오면 정말이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거!(김민정, 시인)

  • 작성자 10.04.26 15:25

    동시야! 동시마중이란 잡지에서 멍석 깔아 줬으니 기쁘게 슬프게 제대로 놀아보자.(진현정, 동시인)

  • 10.04.26 22:51

    동시 마중 창간을 축하합니다. 100호 발간 축하 기념 인사 드릴 때는 제가 호호 할아버지가 되어 있겠네요. (유영진, 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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