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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동시 전문지, 동시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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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마중 레터링 서비스_(((블랙 동시마중 레터링 서비스_(((블랙 #59호_사과의 말
아니눈물 추천 0 조회 86 24.01.14 10:03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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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14 19:52

    첫댓글 고양이 옥이가 물 마실 때
    조정인

    고양이 분홍 혀끝이 물에 닿았다.

    심심하고 지루해서 가물가물 졸던
    물이 화들짝 눈을 뜬다.

    할짝할짝
    고양이 물 마시는 소리가
    조용한 오전 공기를 흔든다.

    활짝, 활짝 물그릇 한가득
    물이 꽃 핀다.

    고양이 옥이가 물 마실 때, 물은
    자기가 물인 게 너무나 기쁜 것 같다.

    《올해의 좋은 동시 2023》(상상 2024)
    《동시 먹는 달팽이》(2023년 봄호)

  • 24.01.14 19:54

    너를 이렇게 내가 볼 수 있어 너무나 기뻐

    미미이모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 24.01.14 20:00

    조정인 시인님의 시<그리움이라는 짐승이 사는 움막>
    <장미의 내용> 두고 두고 아껴 읽었지요~^^
    동시《웨하스를 먹는 시간》에 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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