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우리 동네 환경 교실이 서호천에서 열렸습니다. 그 열번 째 시간였지요. 아이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주에 이어 다시 서호천을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능숙하게 버스도 탔구, 서호천에서도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지난 주의 경험치가 극대화된 시간이었지요. 아이들은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서호천가에 사는 식물들을 만나고 곧이어 물 속 탐색에 나섰지요. 선생님이 무엇을 더 시킬 필요도 없었답니다. 이미 꼬투리 진 갯완두 열매를 따서 물고기들을 유인하기도 하고 하천가의 곤충들을 채집 관찰하기도 했어요. 이렇듯 아이들은 자연에 풀어놓기만 해도 무궁무진 놀꺼리, 관심꺼리를 찾아내는 창의력의 귀재들이었습니다.
첫댓글 이쁜 우리 애덜입니다.
멋진 파장동 친구들!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