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비번 날 포천으로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중복 날인지도 모르고 갔다가 쪄 죽을 뻔 했습니다 ㅎㅎ
아침 9시30분 집을 나섭니다.
거리는 60km 1시간여를 달려 오미재 도착.
시작부터 날씨가 후끈 후끈 합니다 ㅎ
나중에 중복 날 인것을 알았네요~
산에 MTB도로가 새로이 생겨서
산행 들머리를 못찾아 잠깐 헤메고...
펜스 틈으로 통로를 찾아 올라 갑니다.
높은 습도와 기온으로 처음부터 지쳐서
천천히 주변도 탐색 하면서 놀메놀메 갑니다.
12시30분, 정상 부근 정자에 도착 합니다.
줄줄 흐르는 땀을 흠치고 더듬이를 가설 합니다.
야전에서 길이 20m 엘레멘트를 혼자서 설치 하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선이 꼬이고 엉키고 나무에 걸리고...
수년간의 연구 끝에 ,
저는 길이 5m 낚싯대로 극복 하였습니다.
설치는 10분 만에 완료! VSWR은 굿~
2m 안테나는 2단 논-레디알 입니다.
VSWR은 굿 ~
어이쿠~ VX-7R 무전기를 안가져 왔넹~
CQ CQ CQ ~
13시, HL5FEI 오엠님과 교신이 이루어 짐니다.
왱! 그후로는 응답국이 없습니다.
전파 상태가 꽈아앙~ 입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낮잠 모드로 변경 합니다.
평일이라서 산행객도 없고, 산새들의 지저귐만이 들리는 조용한 산속.
높은 정자엔 바람이 솔솔~ 잠으로 빠져 듭니다.
15시30분, 상태가 호전 되며 일분국들의 신호가 많이 수신 됩니다.
여러국과 간단히 교신을 끝내고 장비 철수...
16시10분, 하산 시작.
날이 더워서 땀은 비오듯 하고
안전에 유의하여 천천히 내려 갑니다.
17시10분, 하산 완료
산에서 흘러 내리는
또랑물에 땀을 씻어 내리고 시원한 음료 2캔을 순식간에 들이킵니다.
고맙게도 오지재 고개에 판매소가 있네요 ㅎ
19시, 집에 안전하게 도착으로 중복 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편집을 하다보니, 에궁~ HL5FEI오엠님 영상은 실수로 녹화가 안되었네요.
더운날이라 폰에 액정도 터치감이 많이 떨어지나 봅니다.
왕방산 신호에 응답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모두 건강 하시고 또 만나요~
첫댓글 포천 왕방산 아름답습니다,
한여름에 하기에 딱좋은 3.8키로 인듯
오엠님 얼굴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왕방산 운영 성공 굿!!!
감사 합니다 ~
영상 잘 봤습니다.갑자기 우등회원으로 회원등급이 상향됐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
등급은 자동으로 상향 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네 들머리 착각하기 쉬워요
머 숨겨놓은 것도 아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