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수일전, 로컬에 낚시 고수님들과 임진강을 다녀 왔습니다.
참고로,저는 요즘 루어 낚시를 배우는 중 입니다.
오후2시, QRP장비와 식자재 및 텐트를 챙겨서 스쿠터를 타고 출발 합니다,
1진은 새벽에 가서 자리를 잡고 있으므로 마음은 편 합니다.
저는 새벽에 퇴근이라서 한잠 자고 늦게 따라 갑니다.
거리는 60km 정도 떨어진 임진강변으로 강 건너에 주상절리가 감상되는 곳 입니다.
16시, 통일로를 따라 문산을 경유하여 신선식품(야채,쐬주,삐루)을 챙기고 운용지에 도착 합니다.
오랜 QRP야전 운용 경험으로 더듬이는 20분 만에 설치 완료!
현지 여건을 잘 활용하여 VSWR을 1:1.5이하로 맞추는 것이 핵심 입니다.
임피던스는 50옴이 되면 좋지만 +/- 10옴 근처만 가도 별무리는 없습니다.
참고로, 지형지물에 안테나가 근접하면 임피던스가 내려가게 됩니다.
17시, 장비 시험 가동을 마치고 낚시를 배워 봅니다.
입문해 보니 알아야 할 일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낚시 바늘,미끼의 종류,어종에 따른 수심 및 시간 과 렌딩 대처법...
바늘에 지렁이만 달면 물고기가 물어 주는 줄 알았는데?
잡고자 하는 물고기의 습성과 그곳 물속의 지형까지 알아야 하네요!
햄 생활 보다 더 많은 노하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먼저 쏘가리를 잡을 미끼로 피라미 작은것을 몇마리 잡은후에
그것을 바늘에 끼우고 쏘가리를 기다 립니다.
렌딩 할 때에 쏘가리가 낚시 바늘에 걸린 피라미를 잡아 먹으려고
자주 따라오는것을 볼때, 강에 쏘가리가 많은 모양 입니다 ㅎㅎ
최종 조과는 피라미와 잡고기 50여마리와 쏘가리 2마리 입니다.
물론 저는 피라미만 딸랑 한마리를 잡았습니다.
내 실력으로는 내년 정도는 되어야 몸둥이가 알록달록한 쏘가리를 구경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시,저녁을 먹고, 내전문인 QRP낚시에 나섭니다 ㅎㅎ
후다닦 교신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20m 밴드가 역시 짱! 입니다.
23시, 현장을 마무리 하고 취침~
다음날
10시, 장비를 챙겨서 스쿠터르 타고 집으로 향 합니다.
12시,안전 귀가로 1박2일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같이하시고 응답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