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하!....아뢰옵 나이다...역사란 것은 본질적으로 기록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해석학' 이기 때문에
시대와 사안에 따라 또 역사를 보는 입장이 달라 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현 민주시대와 호흡하는
역사의 해석도 민주에 맞게 얼마든지 새롭게 많이(다양하게) 나올수 있습니다.그건 역사 기록들의
대부분이 승자들의 기록이기 때문이며 시대에 따라 승자(다수)가 달라지면 해석도 달라 진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전하(실세들 포함)는 현 민주주의 시대의 승자가 자신이 아닌 국민이란
것을 잠시 잊고 있는듯 합니다.역사는 바로 이런 연혁을 가지고 습니다.
정사(正史)의 기준은 없고 보는 입장에 따라 보유한 서로의 진실의 눈이 다르게 존재할 뿐 입니다.
이미 국내외적 정설(定說:다수 인정설)로 굳어져 있는 보편적 서술까지도 내마음에 안든다고 고칠려고
해서는 큰 코 다칩니다.안됩니다! 과연 이 지구상에 전하가 말하는 올바른 역사(正史)가 있는 나라가
어디에 있습니까? 그런데 지금까지 배우고 가르친 역사가 올바른 역사가 아니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권력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그걸 뭉게는 근거는 또 어디에 있습니까? 21세기 대명천지에
올바른 역사에 대한 판단 기준도 없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막연히 올바른 역사만을 강요 한다는 것은
나는 역사를 모른다는 뜻의 반증이며 봉건주의 시대의 군주들의 화법 입니다.즉 의도된 목적이 따로
있다는 것을 직접 밝힌 것 입니다.
2, 또 한가지 모르시는 것이 있는것 같습니다.그건 주변에 산맥을 이루고 있는 실세들에게도 해당 됩니다.
냉전이 무너면서 시대가 급변하는 20세기 후반에 이르면서 부터는 전하가 말하는 옳바른(正) 역사(史)란
것은 이미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존재하지 않습니다.오직 표면사(表面史)와 이면사(裏面史)만 존재할 뿐
입니다.그래서 시대와 함께한 민주에 걸맞게 다시 써야 한다는 사론이 지배적이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것을
가미해서 해설한다 해도 통사(通史:고금을 통한 역사의 변천을 서술한것)나 승자나 다수의 권력에 의해
정해진 정사(定史:모두에 의해 승인된)는 존재 할수는 있어도 전하(친일과 유신독재 세력들)가 말한 올바른
역사는 다시는 없습니다.
더하여 지금은 민중들이 세상을 이끄는 민주주의 시대란 것을 감안 하셔야 합니다.이점을 무시하고 봉건
군주처럼 전횡적으로 전국민들의 머리를 세탁(정신세척)하려고 획일화의 국정역사교과서를 강제한다는 것은
정말 무모한 하책이고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상책입니다.획일화로 국민들을 노예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란 것을
인민(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아무리 선거용 노이즈 마케팅이라 해도 이건 상품의
질이 너무 좋지 못합니다.
첫댓글 역사교과서의 검정화 추진논란으로 시끄런 상황이 오버랩됩니다.
검정이든 뭐든 왜곡의 역사를 또 시각차에 따라 달리 표현하는 것뿐인데, 무슨 논란이 필요한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국민들의 머리(정신세계)를 세탁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