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샘 일놀이 자연속학교를 잘 마쳤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많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이 많아서 긴 자연속학교를 별 탈 없이 건강하게 잘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맑은샘교육공동체 식구들 응원과 격려가 있어서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잠집을 빌려주고 아이들에게 알맞게 일거리를 챙겨주고 새참도 챙겨주신 왕규식, 조미정 선생님
도훈이, 시우가 잘 지낼 수 있게 틈틈이 살펴봐주고 재밌는 이야기를 나눠주신 최명희 선생님
양을 넉넉하게 보내주셔서 날마다 배불리 먹게 반찬을 채비해주신 맑은샘 부모님들
(반찬은 남기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열하루 동안 차를 빌려준 도훈 아버지, 자연속학교 차림표 짜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도훈 어머니
저녁에 내려와서 다음 날 올라가야 하는 번거롭고 힘든 상황에서도 아이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내려와 주신 시우 아버지, 시우 어머니
두 청소년에게 중등 대안학교에서 지내는 모습을 들여다보게 하고 일하는 즐거움을 알게 도와준 실상사 작은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
해마다 가는 곳이지만 아이들이 일놀이에 푹빠져 지낼 수 있게 해주는 하동이 있어
아이들과 선생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재미나게 잘 지내다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식구들에게 받은 고마움은 두 청소년이 저마다 제 삶의 주인으로 서는 힘을 가지고 졸업잔치에 오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