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뉴욕에 있는 조카 결혼식 참석겸 몇가지 일로 한달여 여정으로 미국에 갔다가, 귀국길에 LA에 들려 김상곤(68),
유철수(68) 선배님을 만나 융숭한 대접을 받고 왔습니다.
두 동문선배님들 사업에 바쁜데도 불구하고 우리 부부에게 아주 귀한시간을 할애해서 골프도 하고 저녁식사도 같이
했습니다.
LA Torrance 근처 태평양이 내려다 보이는 Los Verdes Golf course에서 태평양을 향해 호쾌한(?) 샷도 날리고, 끝나고 Rodondo Beach로 가서, 파도가 밀려와 철썩거리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바닷가 전망 좋은, 킹크랩으로 유명한, 해병대출신 사장이 운영하는 한국횟집에서 싱싱한 회와 킹크랩을 푸짐하게 먹고 왔습니다.
횟집에서 밀린 담소도 나누며 회포를 풀었고, 두 선배님들이 천문대기 동문회의 끊임 없는 발전을 바라면서 동문회비를 냈습니다. 유철수동문은 그 동안 천문대기 송년의 밤에 해마다 올림피아 여행용가방을 경품으로 협찬을 계속해 왔고, 아울러 찬조금도 내왔습니다.
두 선배님의 동문회 사랑과 그리고 후한 대접에 감사드립니다.
손병주드림.
첫댓글 사진 오른쪽부터 김상곤(68), 유철수(68), 손병주(72)
동문회비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 잘 다녀오셨는지요 ??
한달여만에 귀국하니 밤낮이 다시 바껴 시차적응중, 길지않은 기간 인데 출타중에 산행도 골프대회도 있었군.....활동이 활발해 좋습니다.
세분다 머리칼라 말곤 이팔 청춘이시군요. 소식 감사합니다.